칼럼

  • [나순칼럼] 비즈니스 집시시대,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잘 알려진 것처럼 플라톤은 이상국가 실현을 위한 최선의 정치형태는 <철인(哲人)정치>라고 설파하였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 어머니
    [나순칼럼] 어버이날, 어머니에 대한 소고

    “어머니 부고를 여태 받지 못했다면 어머니는 돌아가신 것일까? 아닐 테지?” 작년에 어머니를 여읜 남편의 말에 해외살이 하는 사람의 피붙이에 대한 정서가 그대로 녹아있다. “잊히지 않은 자는 죽은 것이 아니다.”는...

  • [편집인칼럼] 스리위자야 왕국을 거쳐간 혜초

    우리나라 불교 신자들은 혜초 스님의 인도행 발자취를 매우 궁금해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래전...

  • [편집인칼럼] 한숨의 크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냇물 흐린다지만, 그 미꾸라지를 억수로 키우면 돈다발이 되는 법이여.근심이니 상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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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박카스와 카스

    4,5년 전만 해도 캄보디아의 대중 음료는 코카콜라와 레드불이었다. 캔에 두 마리 붉은 황소가 뿔을 맞대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레드불은 더위와 피로에 지친 남자들에게 특이 인기가 있는 음료였다. 캄보디아...

  •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시골 풍경

    학생을 따라서 그의 시골 집 구경을 갔다 왔다. 캄보디아의 농촌 생활을 보고 싶던 차라...

  • 푸삿성당
    [나순칼럼] 영혼의 집

    시원의 슬픔을 일깨우는 파이프 오르간 선율, 세속의 찌꺼기를 정화하는 짙은 향내, 생면부지 한 망자의 장엄한 전례를 훔쳐보면서 종교에 입문한 나에게 종교란 다분히 우연적이고도 감상적인 것이다. 아직 신에 대한 사랑은...

  • [편집인칼럼] 타향에서 살아가는 마음

    타향이 아무리 좋아도 고향만큼 할까? 아침저녁으로만 조금 서늘한 바람이 불고 대낮에는 펄펄 끓는 날씨에...

  • [편집인칼럼] 가슴으로 답하라

    인생은 수시로우리를 저울에 단다.때론 도전으로 때론 시련으로 때론 막다른 골목으로 지혜를 시험하고 용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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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가난한 학생들

    소반나백화점 햄버거 가게에 갔다가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4년 전에 프놈펜에 처음 왔을 때 나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던 아가씨였다. 시골에서 올라와 어렵게 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벌써 학교를 졸업하고 어엿한 직장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