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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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상처 위에 피어난 소망

    언제나 시작은 설렌다. 새로운 시작이다. 전쟁의 소식, 온라인 스캠으로 움추려든 한인 사회 분위기로 우울한 신년을 맞이하나 걱정했다. 그러나 2025년의 마지막 날 장기간 억류되었던 캄보디아 병사 18명이 송환된 것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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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어려운 2025년의 끝에서

    2025년은 캄보디아를 찾는 한국인의 발길이 크게 줄어든 해였다. 코로나 시기조차 하늘길이 닫히지 않을 만큼 서로에게 우호적이었던 두 나라 사이에 온라인 스캠 범죄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치적·여론적 거리감이 커졌다. 여기에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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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한 단계가 비어 있는 학교

    이번호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식이 유난히 많이 담겨 있다. 각 단체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이어 행사를 열었고, 새 임기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그러나 여러 ‘시작’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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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상한 음식 같은 사람

    무엇을 담고, 어디에 집중하며, 무엇을 얻어 갈 것인가. 이런 선택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한 사람의 가치관을 만든다. 그래서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큰 기쁨이고 그 인연이 가족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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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이제는 떼어 놓을 수 없는 AI

    2025년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AI가 아닐까? 돌이켜보면 PC통신, 인터넷 초창기에 정보의 바다라는 애칭을 가지고 지면에 익숙해진 세대들에게는 경계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각광을 받던 그 시절이 지금의 AI를 미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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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정보’가 곧 생존력이다”

    연말은 연말이다. 이번 주는 기존에 준비되었던 연재 칼럼까지 다음 호에 미뤄질 만큼 취재 기사가 풍부하다. 이번 주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동시에 모인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다. 세무조사, 법률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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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캄보디아 겨울

    새벽녘 눈을 떠서 맨발로 닿는 타일이 차가운 계절. 선풍기 바람이 에어컨 마냥 추워서 절로 이불을 목 끝까지 싸매는 계절. 짱짱한 햇살보다 어스름한 구름낀 하늘에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 오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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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코리아 전담반을 향한 기대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사태로 교민 사회는 지난 두 달간 큰 충격과 혼란을 겪었다. 10월부터 이어진 마녀사냥식 여론, ‘범죄국가’라는 낙인, 이어진 정상회담과 장관 예방까지 눈 깜빡할 사이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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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폭풍이 지나간 자리

    요즘 캄보디아 교민 사회는 큰 폭풍우가 지나가고 나서 회복력이 바닥인 상태라는 생각을 한다. 저마다 몽둥이를 손에 하나씩 쥐고 있는 큰 무리가 한 번 가열차게 지나간 뒤 온 몸을 두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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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거꾸로 된 키워드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다루는 한국 언론의 제목들을 보면 단어 몇 개가 현실을 얼마나 왜곡할 수 있는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 문제는 단순한 과장이나 편집이 아니다. 사건의 성격을 완전히 뒤집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