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한강우칼럼] 캄보디아의 4월

    지난 해 11월 건기가 시작 된 후 지금까지 프놈펜에는 딱 한번 비가 내렸다. 비라고...

  • 캄보디아 고양이
    [나순칼럼] 집고양이 길고양이

    개와 고양이는 성정이 달라서인지 자주 비교 당하곤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에 의하면, 먹이를 주는 주인에 대한 관점도 다르다고 한다. 개는 <인간은 나를 먹여 줘. 그러니까 그는 나의 신이야>라고...

  • [편집인칼럼] 미국에게 버림받은 몽족의 비극

    2003년, 30년 전에 끝났어야 할 인도차이나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미국 중앙정보국에게 버림받은 라오스...

  • [편집인칼럼] 한 번에 한 가지씩!!

    한 번에 한 가지씩 일을 처리하는가장 좋은 방법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처리하는 습관을...

  • [한강우칼럼] 피자집과 카페

    6년 전쯤 일이다. 캄보디아 직원 두 명을 데리고 소리아 쇼핑센터에 간 적이 있었다. 마침...

  • 1등 신랑감
    [나순칼럼] 1등 신랑감

    청춘기에 우리 집에는 금기가 어찌나 많았던지. 딸부자집이라 그 중에서도 금연(禁戀), 즉 <연애금지>가 가장 강력한 강령이었다. 무릇 금기란 깨라고 있는 법이고 하지 말라는 일일수록 끌리게 마련이다. 운명의 장난이 나만 피해갈리...

  • [편집인칼럼] 토끼의 지혜

    ▶ 캄보디아에 온 지 13년이 된다. 그래서 이제는 캄보디아에 대해 뭔가를 알아야만 할 것...

  • [편집인칼럼] 과거 속에서 살지 말라

    과거를 지나치게 곱씹다보면‘현재’를 살 수 없게 된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후회하고 창피해하고, 옛날의 일에...

  • 2013 3 한강우 리사이즈
    [한강우칼럼] 프놈펜의 저녁 풍경

    오후 4시가 넘으면 되면 프놈펜 남쪽과 남서쪽 공단 지역 일대는 사람의 물결로 뒤덮인다. 봉제공장 근로자들의 퇴근 시간이기 때문이다. 근로자 대부분은 걸어서 공장 근처의 숙소로 향하지만 일부는 소형 트럭을 이용해서...

  • 마트로시카
    [나순칼럼] 도시의 빈곤

    차창 밖으로 장례행렬이 지나간다. 가슴을 찢는 곡성은 없으나 거창한 운구차 뒤로 따르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행세깨나 했던 인사였나 보다. 지상의 욕망덩어리 하나가 비로소 만족을 모르는 자맥질을 다스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