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편집인칼럼] 빠일린을 다녀와서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버린 트렁크. 물 한잔 먹을 만한 곳도 보이지 않았던 척박함의 고장. 그리고...

  • delphi
    [나순칼럼] 건축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

    신들의 왕 제우스가 세계의 중심이 어딘지 궁금하여 지구의 동쪽 끝과 서쪽 끝으로 독수리 두 마리를 날려 보내자, 지구를 한 바퀴 돌아 그리스 파르나소스 산 낭떠러지의 한 동굴에서 만났다. 세계의...

  • [편집인칼럼] 인생 마라톤

    인생은 종종 마라톤에 비유된다. 특히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결승점까지 달려야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내가...

  • [편집인칼럼] 첫인상에 쏠리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애 솔깃한 첫 번째 정보만을 믿고 그 다음에 오는 정보에는 크게 관심을...

  • 비너스꿈
    [나순칼럼] 열대 비너스의 꿈

    혹자는 넥타이와 브래지어는 발명되지 말았어야 할 발명품이라고 한다. 신통한 기능도 없으면서 남녀의 몸을 옥죄기 때문이다. 일찍이 현자들은 세상물정 모르는 열정가나 예술가들이 쓸데없는(?) 짓을 벌이지 않는다면 사회발전은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다. 현실성과...

  • [편집인칼럼] 결점에 익숙하라

    지인들의 결점에 익숙하라. 그래야 할 의무가 따를 때는 어쩔 수 없다. 우리 주위에는 더불어...

  • 링컨
    [나순칼럼] 영화 “링컨”, 대통령의 리더십과 휴머니즘 조명

    인터넷이 느려 터져 공들여 작성한 메일이 공중분해 되고, 찜 쪄 먹을 날씨에 사나흘씩 정전되기 일쑤라 냉장고의 찬거리를 싸들고 지인 집으로 피신하곤 했던 몇 해 전의 캄보디아를 떠올리면, 시원찮은 상황이라도...

  • rice-field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농업의 현실

    3번 국도나 4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광활한 들판이 펼쳐진다. 지금은 건기 절정기라서 대부분의 논들은 바짝 말라 있고 일부는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다. 들판 곳곳에는 풀을 찾는 소들이 떼를...

  • [나순칼럼] 권력과 폭력의 성 격차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지우마 호세프, 박근혜, 세 여인의 공통점은 각각 아이슬란드 총리, 브라질 대통령, 한국...

  • [편집인칼럼] 자신에게 귀기울이지 마라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일도 남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별로 도움이 안된다. 자기 자신에 만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