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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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귀 밑 3cm

    (2022년 8월 10일 연재 칼럼) 최근 프놈펜 포스트에서 기사를 하나 읽고 달력을 다시 들여다봤다. 지금이 2022년 맞지? 하면서 말이다. 캄보디아 공립학교에서 ‘새롭게’ 시행되는 두발규제에 대한 내용이었다. 기사의 시작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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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이상한 우리들

    (2022년 7월 22일 연재 칼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가 심상치 않다. 외신에서는 제2의 오징어 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국내를 넘어서 국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박은빈 배우와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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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스피치 웅변대회를 준비하며

    (2022년 7월 15일 연재 칼럼) 매년 캄보디아 한국어스피치 웅변대회가 프놈펜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스피치 웅변협회 캄보디아지회가 주최해왔고, 작년부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 지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필자가 어릴 적만 해도 웅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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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당연한 건 없습니다

    (2022년 7월 8일 연재 칼럼) 3년 동안 잠들어 있던 여행앱들이 알람을 울려댄다. ‘중동 여행이 재개되었습니다’ ‘유럽 여행이 재개되었습니다’ ‘000 여행 지금 떠나보세요~’ 여기서는 잘 볼 수 없는 한국 공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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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Team Work

    (2022년 6월 17일 연재 칼럼) 요즘 MBTI가 대세다. 과거에는 혈액형, 성향테스트, 심리테스트 등이 인기였다면 MZ세대에게 자신의 MBTI를 설명하는 것은 거의 통성명보다도 더 앞선 절차처럼 느껴진다. 서로 MBTI를 밝힌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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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제자리로

    (2022년 6월 10일 연재 칼럼)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나긴 코로나 시대가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사태에 발 묶여있던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움직입니다. 숨죽였던 경제도 다시 활성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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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27일 연재 칼럼) “감사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과 많이 하는 말이다.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12일간의 한국 일정을 마치고 캄보디아에 돌아왔다. 가족들과 수많은 지인들의 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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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까로나는 내 오빠

    (2022년 5월 6일 연재 칼럼) 요즘은 가족들에 대한 생각과 걱정으로 하루 24시간이 꽉 찬다. 여느 캄보디아 교민 가정과는 달리 나는 3대가 함께 프놈펜에 거주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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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캄보디아 114

    (2022년 4월 29일 연재 칼럼)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핸드폰 진동 소리, 모르는 전화를 받기 전에 크게 뱉는 호흡, 통화 버튼을 누르고 씩씩하게 외치는 “여보세요~” 수화기 너머로 “000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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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엄마와 딸

    (2022년 4월 25일 연재 칼럼) 4월 25일은 둘째 딸의 생일이다. 둘째는 1년 내내 자기 생일만 기다리는 것 같다. 생일이 지나면 바로 D-364 카운트에 들어간다. 연초가 되면 벌써 생일이 코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