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캄보디아, 첫 고문에 고석규 법인장… 23년 신뢰 위에 새 걸음

기사입력 : 2026년 04월 09일

DSC09744▲고석규 체리캄보디아 법인장(왼쪽)이 뉴스브리핑캄보디아 첫 고문으로 위촉된 가운데 정인솔 뉴스브리핑캄보디아 발행인(오른쪽)이 4월 8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뉴스브리핑캄보디아(발행인 정인솔)가 창간 이후 처음으로 고문을 위촉했다. 첫 고문은 체리캄보디아 고석규 법인장이다. 정인솔 발행인은 4월 8일에 열린 차세대리더네트워크 4월 월례회에서 고석규 체리캄보디아 법인장에게 고문 위촉장을 전달했다.

고석규 고문은 위촉 소감에서 “제가 처음 캄보디아 땅을 밟았던 2012년, 낯선 타국에서 세상을 보던 유일한 창이 바로 뉴스브리핑이었다”며 “14년이 흐른 지금도 뉴스브리핑은 제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휴민트”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3년 교민 수가 많지 않고 정보 인프라도 부족했던 시기에 창업자인 정지대 대표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겠다는 뜻으로 매체를 시작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흑백 복사기를 고쳐가며 밤새 인쇄하고 직접 프놈펜 시내를 돌며 잡지를 배달하던 초창기 시절을 언급하며 오늘의 뉴스브리핑캄보디아는 그 시간의 축적 위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고 고문은 뉴스브리핑캄보디아가 교민사회의 방향을 함께 읽고 필요한 소식을 꾸준히 전해온 매체라고 밝혔다. 이어 창업자의 정신이 정인솔 발행인 겸 편집장에게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숨은 한인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발굴하고 청소년 기자단 활성화와 다음 세대를 위한 지면 확장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DSC09761▲고석규 체리캄보디아 법인장이 4월 8일 차세대리더네트워크 4월 월례회에서 뉴스브리핑캄보디아 고문 위촉 소감을 밝히고 있다.

또 “저 역시 고문으로서 뉴스브리핑이 2028년 쿼터 센추리를 지나 진정한 교민의 조력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네트워크와 경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한인들이 캄보디아에서 더 당당하고 품격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뉴스브리핑캄보디아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브리핑캄보디아는 2003년부터 매주 월요일 발행해온 주간 교민 정보지다. 창립자 정지대 대표에 이어 현재는 정인솔 발행인이 매체를 이끌고 있다. 캄보디아·한-캄 뉴스, 현지 한인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오며 교민사회의 대표 매체로 자리해왔다.

뉴스브리핑캄보디아는 현장에서 한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에 꾸준히 힘을 쏟아왔다. 잘 알려진 인물과 기업은 물론, 드러나지 않은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한인들의 목소리도 지면에 담아왔다. 2012년 초반부터는 온라인을 확장하여 한국에서도 캄보디아 현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고 캄보디아 한인 언론 최초로 카카오톡 채널,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하여 모든 교민이 좀더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연합뉴스와의 MOU를 통해 한국 소식 역시 신뢰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도 다져왔으며 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해외동포언론인협회 등 재외동포 언론 네트워크와도 꾸준히 연결돼 왔다.

뉴스브리핑캄보디아 정인솔 발행인은 “앞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 지면을 내실 있게 준비해 다음 세대의 문화와 언어, 정체성을 함께 담아내는 매체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접근은 매우 쉬워지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가짜 뉴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뉴스브리핑캄보디아는 이런 흐름 속에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하는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고석규 고문 위촉은 뉴스브리핑캄보디아가 쌓아온 신뢰에 고 고문의 한인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캄보디아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이 더해지며 앞으로의 확장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