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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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이제는 떼어 놓을 수 없는 AI

    2025년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AI가 아닐까? 돌이켜보면 PC통신, 인터넷 초창기에 정보의 바다라는 애칭을 가지고 지면에 익숙해진 세대들에게는 경계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각광을 받던 그 시절이 지금의 AI를 미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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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정보’가 곧 생존력이다”

    연말은 연말이다. 이번 주는 기존에 준비되었던 연재 칼럼까지 다음 호에 미뤄질 만큼 취재 기사가 풍부하다. 이번 주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동시에 모인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다. 세무조사, 법률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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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캄보디아 겨울

    새벽녘 눈을 떠서 맨발로 닿는 타일이 차가운 계절. 선풍기 바람이 에어컨 마냥 추워서 절로 이불을 목 끝까지 싸매는 계절. 짱짱한 햇살보다 어스름한 구름낀 하늘에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 오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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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코리아 전담반을 향한 기대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사태로 교민 사회는 지난 두 달간 큰 충격과 혼란을 겪었다. 10월부터 이어진 마녀사냥식 여론, ‘범죄국가’라는 낙인, 이어진 정상회담과 장관 예방까지 눈 깜빡할 사이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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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폭풍이 지나간 자리

    요즘 캄보디아 교민 사회는 큰 폭풍우가 지나가고 나서 회복력이 바닥인 상태라는 생각을 한다. 저마다 몽둥이를 손에 하나씩 쥐고 있는 큰 무리가 한 번 가열차게 지나간 뒤 온 몸을 두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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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거꾸로 된 키워드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다루는 한국 언론의 제목들을 보면 단어 몇 개가 현실을 얼마나 왜곡할 수 있는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 문제는 단순한 과장이나 편집이 아니다. 사건의 성격을 완전히 뒤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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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수상한 집

    필자는 프놈펜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센속구의 대규모 주택단지에 거주하고 있다. 입구에는 센속 주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유명 쇼핑몰이 자리하고, 한인 거주자도 많다. 조용하고 안전한 주거지로 알려진 곳이지만,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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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연관 검색어

    요즘 인터넷에서 ‘캄보디아’를 검색해보면 어떤 단어가 따라붙을까. 네이버에서는 ‘태국 캄보디아’, ‘캄보디아 납치’, ‘캄보디아 여행’, ‘태국 캄보디아 전쟁’, ‘캄보디아 전쟁’이 뜬다. 다음 포털은 ‘캄보디아 지도’, ‘캄보디아 여행’, ‘태국’, ‘캄보디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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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캄보디아 더 알아보기를 쉬어가며

    뉴스브리핑캄보디아의 킬러 콘텐츠(특정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보급되는 계기가 된 콘텐츠)인 이영심의 캄보디아 더 알아보기가 이번 주를 끝으로 당분간 쉼을 갖는다. 마지막 회차가 300화가 아닌 301화라는 사실이 무슨 운명인 것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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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인 칼럼] Don’t Thai to Me

    요즘 캄보디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있다. “Don’t Thai to Me.” 직역하면 ‘나에게 태국하지 마라’는 이 말은 ‘나에게 거짓말하지 마’라는 의미다. ‘Thai(태국)’를 ‘Lie(거짓말)’와 동일시하며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