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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서른 즈음에
1994년에 발매된 故김광석의 명곡 서른 즈음에에서 말하는 서른은 꽤나 한물 간 청춘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의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청춘과 사랑을 떠내보내는 애달픈 마음을 노래한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90년대만해도 그런 나이가 맞았다.
그러나 2026년의 서른은 어떤가. MZ세대의 중심이라고 불릴 수 있는 서른은 과거 스무살 즈음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서른을 바라보는 것 같다. 100세 시대 12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른은 ‘초창기’ ‘차세대’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붙는 나이이다.
성인의 시작선은 넘었으나 성숙미를 곁들인(?) 숫자가 서른 즈음일 것이다. 재캄보디아 한인회가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딱 서른이다. 성인식은 치뤘으나 아직 결혼적령기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나이, 이 세대에서 아직 ‘차세대’ ‘청년’의 막내인 나이에 접어들은 것이다.
30년이라는 세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역사일 것이다. 더군다나 해외 이민사회의 30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나. 하다못해 2025년 한 해만 해도 캄보디아는 동네북이지 않았나. 그럼에도 30주년이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그 의미가 깊다.
캄보디아를 생활의 터전 삼아 사랑하고 살아가는 교민들, 역대 한인회장과 한인회 관계자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한인사회의 화합을 위해 협력해온 단체들, 그런 한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도우며 상생한 캄보디아인들이 있었기에 한인회가 30년이라는 시간을 버텨올 수 있었을 것이다.
30년의 역사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함께 버텨온 사람들의 선택과 협력이 쌓인 결과이다. 올해가 캄보디아를 사랑하고 이곳에 살아가는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 칼럼은 뉴스브리핑캄보디아 2026년 2월 2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