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우 칼럼

  • [한강우칼럼] 돈 벌기 돈 쓰기

    “요즘 무슨 일을 하나요?” “아직 직장을 못 잡았어요. 운전사 뽑는 데는 없나요?” “운전사 월급은...

  • [한강우칼럼] 캄보디아의 4월

    지난 해 11월 건기가 시작 된 후 지금까지 프놈펜에는 딱 한번 비가 내렸다. 비라고...

  • [한강우칼럼] 피자집과 카페

    6년 전쯤 일이다. 캄보디아 직원 두 명을 데리고 소리아 쇼핑센터에 간 적이 있었다. 마침...

  • 2013 3 한강우 리사이즈
    [한강우칼럼] 프놈펜의 저녁 풍경

    오후 4시가 넘으면 되면 프놈펜 남쪽과 남서쪽 공단 지역 일대는 사람의 물결로 뒤덮인다. 봉제공장 근로자들의 퇴근 시간이기 때문이다. 근로자 대부분은 걸어서 공장 근처의 숙소로 향하지만 일부는 소형 트럭을 이용해서...

  • news306
    [한강우칼럼] 불붙는 건설 경기

    프놈펜 중심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프놈펜 신도시 주변은 요즘 흙먼지 속에서 하루가 시작되고 하루가 저문다. 한낮에 신도시 지역의 간선도로를 지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달리는 덤프트럭 행렬...

  • rice-field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농업의 현실

    3번 국도나 4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광활한 들판이 펼쳐진다. 지금은 건기 절정기라서 대부분의 논들은 바짝 말라 있고 일부는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다. 들판 곳곳에는 풀을 찾는 소들이 떼를...

  • rice
    [한강우칼럼] 기후가 다르지만

    요즘 캄보디아는 한국의 가을 날씨 같다. 아침에는 긴 팔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서늘하고 밤에는 이불을 덮고 자야 한다. 우기에는 비가 내리기 전에 잠깐 바람이 불곤 하는데 요즘엔 거의...

  • new house
    [한강우칼럼] 집들이 소감

      집들이 초대를 받았다. 특별한 뜻을 지닌 집들이라 기꺼이 가기로 했다. 6번 도로를 따라 1시간쯤 달리다 오른쪽으로 틀어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고 아스팔트길과 황톳길을 30여 분쯤 더 달리니 한적한...

  • child story
    [한강우칼럼] 옛날이야기가 주는 것

      한국어 고급반 학생들에게 ‘춘향전’이야기를 해 주었다. 일편단심 정절을 지키며 이몽룡을 기다리는 춘향과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한 번 맺은 인연을 지켜 춘향을 찾는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는 표정이었다....

  • fisher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건기 풍경

    새벽에 운동을 하러 옥상에 올라가곤 하는데 요즘은 오래 있지 못하고 내려올 때가 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는 좀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고 바람의 방향도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