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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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도둑 없는 곳은 없지만

      몇 년 전의 일이다. 상담을 받으러 학교에 왔던 예비 학생 하나가 상담을 끝내고 나가다가 황당해 하는 얼굴로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현관문 밖에 세워 둔 오토바이가 없어졌단다. 안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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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한국에서 앙코르와트를 보러 온 손님들을 안내하러 가는 길에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다니는 캄보디아 학생 둘을 데리고 갔다. 태어나서 아직 한 번도 앙코르와트에 가 보지 못한 여학생들이었다. 캄보디아 사람이라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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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잘 굴러가는 세상이 됐으면

    프놈펜 시내를 거치지 않고 도시 남쪽에서 북쪽으로 바로 통하는 도로가 학교 앞에 있다. 외곽 도로인 셈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길이 자주 막힌다. 특히 퇴근 시간이면 더욱 심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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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그 날은

    내가 살고 있는 건물 옥상 위에 올라가서 보면 서쪽 편으로 늪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지금은 거의 매립이 되어서 10% 정도만 늪으로 남아 있고 나머지는 공터다. 그런데, 이른 아침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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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서로 도우며 사는 사람들

    가끔 대문 앞에서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다. 남루한 차림의 할머니나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부녀자,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럴 때마다 주머니를 뒤져서 잔돈 몇 푼을 건네준다. 나에게는 별로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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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돈과 은행

    태국 여행을 하다 보니 돈 바꾸는 것도 일이었다. 달러를 안 받는 곳이 많아서 태국 화폐인 바트화로 바꾸어야만 쓸 수 있기 때문. 캄보디아에서는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달러를 쓸 수 있었는데 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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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국민 생활과 선거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던 캄보디아의 경제가 몇 년 동안 불황의 늪에 빠졌다가 요즘 회복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봉제업과 농업 분야의 호황으로 수출과 고용이 늘고 외국인 투자와 관광 수입도...

  • [한강우칼럼] 국산품을 모르는 사람들

    “저것하고 비슷한데, 이것은 왜 이렇게 바싸요?”  ”저것은 베트남산이고 이것은 태국산이라 그래요.”    가게에서 물건을...

  • [한강우칼럼] 성탄과 새해

    캄보디아는 불교 국가다.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는다. 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불교 의식...

  • [한강우칼럼]

    형님. 이제야 이곳을 알게 돼 가입했습니다.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