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창문을열고2020 (두번째)
    [두번째 창문을 열고] 두 번째 창문을 열고

    (2020년 12월 4일 연재 칼럼) 캄보디아 거주 20년이지만, 십대 중반에 캄보디아에 왔으니 첫 10년은 보호자의 울타리 속에서 ‘키워졌다’는 느낌이 강했다. 생각해보면 2008년 결혼 후부터 제대로 캄보디아에 ‘살았다’는 느낌을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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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캄보디아 장마

    (2020년 10월 16일 연재 칼럼) 캄보디아의 우기는 짧은 스콜(*스콜(Squall): 열대 지방에서 대류에 의하여 나타나는 세찬 소나기, 강풍, 천둥, 번개 따위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이 하루에 한 차례, 매일 반복되는 날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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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한국 사람만 조심하면 돼!

    (2020년 10월 9일 연재 칼럼)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까? 한국에 비해서야 외국 사람을 만나는 빈도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캄보디아 사람과 한국 사람을 제외하고 만나는 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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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십시일반

    (2020년 10월 5일 연재 칼럼) 십시일반: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分量)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合)하면 한 사람을 돕기는 쉽다는 말 이 당연한 말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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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작은 성공 습관

    (2020년 9월 10일 연재 칼럼) 나는 도전적이거나 호전적인 성향의 사람은 아니었다. 승부욕도 없는 편이고, 지면 ‘역시 내가 이 정도지 뭐..’ 라며 땅굴을 파면 팠지, 이겨내고 말겠다고 의지를 불태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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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커서 뭐가 될는지

    (2020년 8월 26일 연재 칼럼) 어렸을 땐 소위 말하는 전문가, 관계자의 말은 모두 다 진리인줄 알았다. 전문가의 소견이 무조건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은 코로나 시대에 극명하게 드러났다.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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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첫 번째 새해

    (2020년 8월 24일 연재 칼럼) 나는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캄보디아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을 생각하면 끝날 것 같지만 끝나지 않는 연휴 퍼레이드를 꼽는다. 매주 머리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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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모기 조심하세요

    (2020년 8월 10일 연재 칼럼) 캄보디아에 살면서 조심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계형 날치기, 식중독, 교통사고, 익사사고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 같은 우기에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뎅기열이다. 뎅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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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기본값

    (2020년 7월 31일 연재 칼럼) 초, 중학교 남들보다 등학교 시간이 길었던 나는 1시간 남짓 걷고 버스를 갈아타며 항상 궁금했던 점이 있다. 왜 남자 중학교는 00중학교인데 여자 중학교만 00여자중학교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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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창문을 열고] 최악의 이별

    (2020년 7월 27일 연재 칼럼) 삶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의 연속이라지만 이별은 쉽사리 적응이 되지 않는다. 쌓여가는 시간 사이사이에 아름답거나 추악하거나 하는 여러 가지 색이 겹쳐 각 관계를 정의하고 지속할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