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편집인칼럼] 겉보리 서말도 없는가?

    박정희 독재가 절정일 즈음, 우리나라에 주재하던 한 미국인이 대화 중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나라에는...

  • [편집인칼럼] 행복의 길

    행복의 유일한 길은 감사를 기대하지 않고 남에게 주는 기쁨을 갖는데 있음을 기억하자. 당신의 고민거리를...

  • 훈센
    [한강우칼럼] 훈센은 운이 좋다

    지난 주, 훈센 총리 부친의 장례식이 있었다. 시아누크의 장례를 지켜보았던 이들에게는 총리 부친의 장례식이 매우 간소하게 치러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인근 국가인 태국과 라오스, 베트남의 정상들이 직접 문상을 왔고, 군사...

  • 운전
    [한강우칼럼] 프놈펜에서 운전하기

    프놈펜에서 운전을 한 지 6년이 됐다. 자주 차를 몰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이제 프놈펜 시내 지리는 서울보다 더 훤해서 어떤 곳이든 찾아가는 데 별 어려움이 없다. 캄보디아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 감정1
    [나순칼럼] 감정

    질 들뢰즈는 “영화는 새로운 사유기계다.”라고 말한다. 난해한 문체로 정평난 이 프랑스 철학자의 심오한 경지까지는 모르겠지만, 각양각색인 타인의 인생을 엿보면서 차마 저지를 수 없는 행동에 대한 대리만족과 대리슬픔을 경험하기도 하고,...

  • [나순칼럼]차이나타운

    프놈펜에서는 앞이 툭 트인 집에서 살아야한다는 분이 계시다. SNS 풍경이 요지경인데 창밖을 내다 볼...

  • [편집인칼럼] 돈만 보이는 세상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이, 서구의 식민지 경영에 의한 부의 축적 및 지배논리가 일반화하면서 이 세상은 돈...

  • [편집인칼럼] 향기로운 여운

    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 좋은...

  • [한강우칼럼] 국회의원 선거

    캄보디아가 선거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5년마다 치르는 국회의원 선거가 7월 28일로 잡힌 가운데 6월...

  • 캄보디아 결혼식
    [한강우칼럼] 결혼이 이렇게 쉬운데

    결혼 청첩장 하나를 받았다. 석 달 전까지 청소원으로 일하던 여직원이 보낸 것이었다. 작년 말에 열여덟 생일을 넘겼으니 십대에 결혼을 하는 셈이다. 2년 전에 한국으로 일하러 간 언니를 따라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