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Heavy Downpour
    [한강우칼럼] 비가 좋은 사람들

    요즘에는 이틀이나 하루에 한 번꼴로 비가 내린다. 우기에는 대개 서풍이 불고 서쪽에서부터 비구름이 몰려와 비를 쏟아내는 게 캄보디아의 전형적인 우기 풍경인데 어제는 동남쪽에서 비구름이 몰려왔다. 캄보디아의 날씨는 거의 매일...

  • 먹거리
    [나순칼럼] 먹거리 문제

    직장상사에 대한 이상형이 각자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밥 때가 닥치면 “밥 먹고 합시다!”, 씩씩하게 외쳐주는 사람이다. 당연히 가장 싫어하는 유형은 점심때나 퇴근 할 즈음에 이르러 “그런데 말이지…”, 마무리 지으려는...

  • [편집인칼럼] 33년 만의 내란음모 사건

    공안통치시대를 연상케 하는 일이 터졌다. 현직 국회의원이 ‘주범’으로 등장한 내란음모죄 및 국가보안법 위반 피의사건이다....

  • [편집인칼럼] 타인의 아픔

    자신의 아픔은 크고 다른 사람의 아픔은 작게 느낀다. 자기 손가락은 바늘 끝 하나의 고통도...

  • [한강우칼럼] 한국이나 캄보디아나

    캄보디아 총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났다. 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은...

  • [나순칼럼] 세상을 이끌어가는 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 가운데 하나는 순간적으로 얼어붙은 오줌 방울들이 햇빛에 반짝이며 나부끼는 광경이다.”...

  •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사람들의 하루 생활

    새벽 5시 반을 넘으면서 바깥에서 들려오는 찻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날이 밝아지려면 30여 분은...

  • [편집인칼럼] 한국의 4류 정치 언제까지?

    한국의 정치는 삼류도 못 된다는 것이 다수국민의 인식이다. “기업은 이류, 행정은 삼류, 정치는 사류”라는...

  • [편집인칼럼] 자기만의 십자가

    사람은 태어날 때 누구나 자기만의 십자가를 하나씩 지니고 태어난다. 그리고 죽을 때 그 십자가를...

  • 가을비
    [나순칼럼] 슬픔에 대하여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래서, 가을날 비는 처량하게 내리고 그리운 이의 인적은 끊어져 거의 일주일이나 혼자 있게 될 때…” 학창시절 한번쯤 매료되었을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