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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기상 데이터센터 설립…기후 재난 대응 ‘디지털 두뇌’ 구축
▲ 수자원기상부 청사 단지 내에 건설 중인 수자원·기상 데이터센터 모습
캄보디아가 자연재해 예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두뇌’ 역할을 할 수자원·기상 데이터센터를 프놈펜에 설립하고 있다.
짠 시나트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국무차관은 지난 5일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신규 센터가 단순한 현대식 시설을 넘어 국가의 기상 및 수자원 데이터를 총괄하는 ‘디지털 두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관은 “이 센터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높은 정확도로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조기경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당국은 홍수와 가뭄에 대한 위험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자연재해는 캄보디아와 지역 전반에서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차관은 센터가 최신 디지털 기술을 갖추게 되며 농업, 민간항공, 관광, 재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을 지원하는 전략적 기반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며 최근 몇 년 동안 홍수와 장기간의 폭염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가뭄으로 약 13만7,568헥타르의 논이 영향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만5,640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다. 홍수는 전국 22개 주에 영향을 미쳤으며 약 3만1,582헥타르의 논이 피해를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