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편집인칼럼] 자기만의 십자가

    사람은 태어날 때 누구나 자기만의 십자가를 하나씩 지니고 태어난다. 그리고 죽을 때 그 십자가를...

  • 가을비
    [나순칼럼] 슬픔에 대하여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래서, 가을날 비는 처량하게 내리고 그리운 이의 인적은 끊어져 거의 일주일이나 혼자 있게 될 때…” 학창시절 한번쯤 매료되었을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다....

  • [나순칼럼] 캄보디아 새로운 정국에 즈음하여

    어릴 적에 아이들끼리 놀다 다투게 되면 피붙이는 물론 사돈네 팔촌까지 달려들어 시비불문 상대를 패주는...

  • [편집인칼럼] 일상에서의 발견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 생각하기에 따라 참 단순하고 묘한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나 학자들이...

  • [편집인칼럼] 너를 보내고

    너를 보내고 또 나를 보낸다.찬바람이 불어 네 거리 모서리로 네 옷자락 사라진 뒤돌아서서 잠시...

  • [한강우칼럼] 캄보디아와 기상 이변

    “한국은 한 달 내내 장마에 시달리다가 요즘 푹푹 찌는 날씨가 계속돼서 견디기 어려운데 여기는...

  • 손
    [나순칼럼] 손(孫)

    예나 지금이나 나의 건망증은 못 말릴 수준이다. 전화기를 잃어버리고 옷장 구석 핸드백 속에서 찾아내는 건 다반사고 종종 찬거리에 쓸려 냉장고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사전을 통째 암기해도 시원찮을 학창시절에도 매한가지였다. 친구들...

  • [편집인칼럼] 세금반란 민심 제대로 읽어라

    세금반란이 심상찮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과다하거나 불합리한 세금추징은 시민 반발의 단초가 됐다는 점에서 예사로이 넘길...

  • [편집인칼럼] 밥보다 더 큰 슬픔

    크낙하게 슬픈 일을 당하고서도굶지 못하고 때가 되면 밥을 먹어야 하는 일이,슬픔일랑 잠시 밀쳐 두고...

  • [한강우칼럼] 달걀로 바위 치기

    28일 오후 4시 20분 프놈펜역 광장 투표소, 11개의 투표소 중 한 투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