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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태국산 냉동육 220톤 적발…밀수 단속 강화
캄보디아 당국이 태국산 상품 밀수 단속 차 프놈펜 내 냉동창고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태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보이는 냉동육 220톤을 적발했다.
소비자보호, 경쟁, 사기단속총국(CCF)의 킴 미어 속세이하 국장은 지난 10일, 쁘렉프너으 구와 르세이 께오 구에 위치한 창고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태국어 라벨이 부착된 냉동식품 215개, 총 중량 약 430kg이 쁘렉프너으 창고에서, 르세이께오구 창고에서는 태국어가 표기된 총 중량 218톤 냉동식품 25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킴 속세이하 국장은 검찰의 지시에 따라 해당 물품들을 임시 압수한 상태이며,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국은 크메르어 라벨이 부착된 상품들도 원산지가 허위 표기된 것이 아닌지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계속해서 프놈펜 내 다른 냉동창고들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며, 실제 수입 규모와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훈 센 상원의장이 태국산 밀수에 연루된 공무원이나 유력 인사들에 대한 처벌을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진행되었다. 훈 센 상원의장은 11일, 태국산 냉동육 밀수에 대한 단속을 재차 지시하고, 이번 사건과 간접적으로 연관된 공직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하도록 강조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국경 무역과 관련된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국산 수입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적발된 냉동육과 관련해 형사 처벌이 이뤄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