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순칼럼

  • [나순칼럼] 하나, 둘, 여럿

    “쌀 서너댓 바가지만 퍼 와라” 대가족이 가마솥 밥을 지어먹던 어린 시절 어머니의 셈법이다. 한...

  • [나순칼럼] 영원한 유언

    울음 끝이 긴 아이처럼 올해는 우기 끝이 길다. 남베트남을 거쳐 메콩 지역을 지나는 태풍...

  • [나순칼럼] 영원한 군대

    “국군장병 아저씨께” 세상 누구보다 듬직한 남자 어른을 상상하며 위문편지를 쓰던 국민학생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훈련병...

  • [나순칼럼] 영혼의 집

    먼 곳에서 울리는 듯한 파이프 오르간 선율, 실내 가득한 짙은 향내, 하얀 제의의 어린...

  • [나순칼럼] 헐크 돼지

    직장상사에 대한 이상형이 각자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식사 시간이 되면 “밥 먹고 합시다!”, 씩씩하게...

  • [나순칼럼] 지구촌 식량문제 해법

    에스키모 부부는 전도에 나선 서양 선교사의 방문을 받는다. 에스키모 남편이 낯선 방문객을 귀한 손님으로...

  • [나순칼럼] 수학귀신

    <행복 =소유/욕망> 벤자민 프랭클린이 제시한 행복수식이다.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면 분모(욕망)를 줄이거나 분자(소유)를 늘리거나 하면 된다는...

  • [나순칼럼] 두리안 냄새가 분분

    쥐스킨트는 자신의 소설 <향수>에서 사람은 결코 냄새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고 말한다. 가인의 추파나 유혹의...

  • [나순칼럼] 바나나 나무 너머로 한가위 달이 휘영청…

    남편이 가끔 캄보디아 동화를 들려준다. 글자라기보다 복잡한 문양(文樣)같은 게 다 베껴 쓰기도 전에 잊어버리는...

  • [나순칼럼] 아는 병(炳)

    새벽녘 한차례 열대 스콜이 쏟아지고 나면 짝짓기를 위한 개구리 구애소리가 어찌나 요란한지 도시 소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