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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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페이스북 열풍

    캄보디아는 가히 페이스북 세상이라 할 만하다. 웬만한 젊은이라면 거의 페이스북에 가입돼 있다. 젊은이들에 머무르지 않고 아래로는 어린 학생들로부터 위로는 청장년층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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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말고

    한국에 일하러 갔던 근로자들이 가끔 찾아온다. 대부분 취직을 부탁하러 오는 사람들인데, 그 중에는 우리 학교 출신도 있고 다른 데서 한국어를 공부했던 사람도 있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이상 한국에서...

  • jam
    [한강우칼럼] 프놈펜의 교통체증

    공항에 손님 맞으러 나가다가 되돌아왔다. 집에서 300여 미터 가는 데 30분, 가는 것을 포기하고 같은 거리를 돌아오는 데 20분, 자동차로 600여 미터를 달리는 데 50분이나 걸린 것이다. 캄보디아에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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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캄보디아어, 어떻게 배워야 하나?

    학교에 캄보디아어를 배우러 오는 한국인 학생이 부쩍 늘었다. 캄보디아에 들어오는 교민이 많이 늘어나서 그렇기도 하지만 여기서 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말을 배워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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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사람들의 하루 생활

    새벽 5시 반을 넘으면서 바깥에서 들려오는 찻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날이 밝아지려면 30여 분은 더 있어야 하지만 벌써 사람들의 움직임이 잦아진 것이다. 프놈펜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 6시가 조금 지나면...

  • samangsy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최근 정세와 SNS

    지난 7월 22일, 삼랑시가 이끄는 캄보디아구국당(CNRP)과 훈센의 캄보디아국민당(CPP)은 중요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2013년 7월에 치러진 총선 결과에 불복하여 그 해 9월에 개원한 국회에 등원하지 않고 1년 가까이 장외투장으로 일관해...

  • Sokha Beach 1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관광의 미래

    얼마 전에 친지가 방문했다. 몇 년 전에 앙코르와트 관광을 했기 때문에 프놈펜에 머무르면서 쉬고 싶다고 했다. 나흘이나 되는 기간을 체류해야 하는데 프놈펜에서 무엇을 보여줄까 손님이 오기 전부터 고민이 컸다....

  • Pchum Ben 13Sept2011 05 (Reuters)
    [한강우칼럼] 손을 내미는 사람들

    강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니 휠체어를 탄 장애인 하나가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지갑을 뒤져 잔돈 몇 푼을 쥐어 주었다. 몇 십 분간 강변을 산책하는 동안 몇 명의 아이들이 다가와...

  • Böcker
    [한강우칼럼] 책이 없는 나라

    ‘책을 읽지 않는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익히 알고 있는 말이다. 인류가 문명을 일궈 오면서 지식을 전수하는 수단으로 책이 만들어졌고, 책을 읽음으로써 삶의 지혜를 얻고 문명의 발전을 이룩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 dscn5343
    [한강우칼럼] 해외 취업 열망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학생이 최근에 부쩍 늘었다. 대부분 한국에 취업해 가기 위한 젊은이들인데, 시골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이 많다. 한 마을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공부를 하러 오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