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손
    [나순칼럼] 손(孫)

    예나 지금이나 나의 건망증은 못 말릴 수준이다. 전화기를 잃어버리고 옷장 구석 핸드백 속에서 찾아내는 건 다반사고 종종 찬거리에 쓸려 냉장고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사전을 통째 암기해도 시원찮을 학창시절에도 매한가지였다. 친구들...

  • [편집인칼럼] 세금반란 민심 제대로 읽어라

    세금반란이 심상찮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과다하거나 불합리한 세금추징은 시민 반발의 단초가 됐다는 점에서 예사로이 넘길...

  • [편집인칼럼] 밥보다 더 큰 슬픔

    크낙하게 슬픈 일을 당하고서도굶지 못하고 때가 되면 밥을 먹어야 하는 일이,슬픔일랑 잠시 밀쳐 두고...

  • [한강우칼럼] 달걀로 바위 치기

    28일 오후 4시 20분 프놈펜역 광장 투표소, 11개의 투표소 중 한 투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 [나순칼럼]고무나무와 바오밥나무

    세계보건기구의 흥미로운 통계가 있다. 세계에서는 매일 1억 건의 성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그중에서 91만...

  • [편집인칼럼] 앞날 캄캄한 우리 경제

    이명박 정부 5년 내내 우리 경제는 지지부진했다. 2만2700달러 국민소득을 넘어서지 못했다. 향후 5년간 3만달러...

  • [편집인칼럼] 숲속에서 사는 이유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한번 내 식으로 살아 보기 위해서였다.즉 삶의 본질적인...

  • [편집인칼럼] 겉보리 서말도 없는가?

    박정희 독재가 절정일 즈음, 우리나라에 주재하던 한 미국인이 대화 중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나라에는...

  • [편집인칼럼] 행복의 길

    행복의 유일한 길은 감사를 기대하지 않고 남에게 주는 기쁨을 갖는데 있음을 기억하자. 당신의 고민거리를...

  • 훈센
    [한강우칼럼] 훈센은 운이 좋다

    지난 주, 훈센 총리 부친의 장례식이 있었다. 시아누크의 장례를 지켜보았던 이들에게는 총리 부친의 장례식이 매우 간소하게 치러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인근 국가인 태국과 라오스, 베트남의 정상들이 직접 문상을 왔고,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