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or's Cheers] 또 기다리는 편지

기사입력 : 2014년 03월 03일

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오늘도 저녁나절 혼자
아무도 없는 눈길을 걸으며
- 정호승의 시 <또 기다리는 편지> 중에서-

* 날씨가 지 멋대로 입니다. 예전에 비해 새벽 날씨는 쌀쌀해서 캄보디아 사람들은 춥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들에게는 선선해서 좋지만요. 문제는 프놈펜은 그래도 견딜만한데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감기에 걸려 병원 치레를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라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특히 조류독감 주의하십시오!!

**캄보디아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교민경제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청장년층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고, 또 은퇴이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예전에 비해 캄보디아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면서 외국인들의 캄보디아 거주도 늘어 가고 있습니다. 향후 3년 후에는 캄보디아도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리라는 밝은 전망도 있습니다. 일상에 행복에 감사하는 나날이 되시길…/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