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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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프놈펜이 뛰고 있다

    프놈펜은 인구 170만 명의 캄보디아 수도다. 프놈펜을 빼고는 3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큰 도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지방 행정의 중심인 주도라 하더라도 몇 만에서 몇 천 명 정도가...

  • ggm
    [나순칼럼] 마르케스가 남기고 간 ‘고독’

    프놈펜 수은주가 35도를 넘어간다. 더위 탓인지 자잘한 생각의 알갱이들이 목걸이처럼 꿰지면 좋으련만 알알이 흩어져버리곤 한다. 모니터의 커서가 깜빡깜빡 얘기를 재촉하는데, 이 1,500자 원고조차 버겁다. 세상이치를 두루 꿰뚫는 혜안 따위와는...

  • [편집인칼럼] 조선시대보다 못한 현실

    “내 책임이다. 내가 죽인 것이야! 이 조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내 책임이다. 꽃이 지고...

  • [Editor's Cheers] 사랑하는 고통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과도 만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 [나순칼럼] 세월호와 텔레스크린

    키에르케고르는 “고통을 견뎌내도록 하는 희망이야 말로 가장 잔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죽는 그 순간까지...

  • hilary1
    [한강우칼럼]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

    시장이나 공원 근처에 가면 쌀자루를 둘러메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깡통이나 플라스틱 쪼가리, 종이 등을 줍는 아이들이다. 꾀죄죄한 옷차림에 잘 씻지도 못한 얼굴로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하고, 식당...

  • 2005805386043649943_rs_re
    [나순칼럼] 국가정보원과 프로페셔널

    프랑스 첩보기관 최고요원 “보몽”이 아프리카 한 소국의 독재자 암살지령을 받고 아프리카로 잠입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양국 간 정치 상황이 바뀌어 암살 필요성이 없어지지만 프랑스 정부는 보몽을 소환하지 않는다. 사태가...

  • [편집인칼럼] 관료 마피아

    마피아는 원래 19세기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을 주름잡던 산적조직, 범죄 집단이었다. 오늘날에는 이탈리아는 물론 미국,러시아,...

  • [Editor's Cheers] 눈물로 여는 샛길로만

    눈물로 여는 샛길로만 다가오는 그대의 발자국 소리 눈물에 닦이는 순수의 창에만 얼비치는 그대 얼굴...

  • [편집인칼럼] 르몽드>의 쓴소리

    외신들이 잇달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무능을 비판 하고 나섰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