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인사노무관리전략 세미나 열려

기사입력 : 2013년 07월 22일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캄보디아 인사노무관리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재단은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임금인상으로 캄보디아 진출기업이 늘어나자 효과적인 인사노무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고용계약, 추가수당 인상 등 이유로 파업이 증가하고 있어 현지 노조와 우호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발표자로 나선 문성현 아시아나항공 전 캄보디아 지점장은 “캄보디아 현지 문화를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현지 근로자들이 불만을 갖지 않도록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잘 이해하는 현지인 중간관리자를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측 발표자로 나선 응웨이 릿(Nguy Rith) 캄보디아 노동부 국제협력국 부국장은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노동비용이 낮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직업훈련기관 부족으로 숙련직과 관리직 채용의 어려움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