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마넷 총리, 캐시 파텔 미 FBI 국장 접견…초국가범죄 대응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6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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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22일 프놈펜 평화궁전에서 캐시 파텔(Kash Patel)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법 집행과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캄보디아 총리실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이날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하고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캄보디아와 미국이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 자금세탁 등 초국가적 조직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공조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파텔 국장은 연방검사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정보국장실, 국방부 장관 비서실장 등을 거쳐 2025년 2월 제9대 FBI 국장에 취임했다. FBI 국장은 미국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아 임명되며 임기는 최대 10년이다.

특히 미국 법무부와 FBI는 2025년 10월 캄보디아를 기반으로 강제노동 사기단지와 국제 투자사기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프린스그룹 회장 천즈를 기소하고 대규모 가상자산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파텔 국장은 이를 FBI와 국제 협력기관이 수행한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사기 단속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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