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밀매 경찰, 29년형 선고

기사입력 : 2013년 06월 04일

작년 6~7년 경 메탐페타민을 제조하는데 쓰이는 원료를 30톤 가량 수송한 꽁 소반나라(46) 전 경찰 고위 간부가 29년형, 벌금 8000만리엘(2만달러)를 선고받았다. 이날 판결을 내린 차잉 시낫 판사는 꽁 소반나라가 마약퇴치법 제 40조항을 위반했다고 말하며 판결에 불복시 항소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도 6~7월경 껌뽕스쁘의 프놈 쓰루잇 군에 위치한 창고에서 적발된 마약 제조 원료는 콩기름으로 위장되어 캄보디아 국내로 밀반입됐었다. 소반나라는 변론 당시 그 마약 원료는 자신의 것이 아니며, 자신은 단지 응우옌 친 팜이라는 이름의 캐나다계 베트남인에게 물건을 운송하는 일만 맡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