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그룹, 캄보디아에 미니 신도시 짓는다

기사입력 : 2013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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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캄보디아에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주택사업에 착수한다. 부영그룹은 7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도심에서 총 1만7000여가구 규모의 ‘부영타운’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대신해 임춘림 국토부 장관, 소치엣봉 프놈펜 시장, 김한수 한국대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타운은 프놈펜시 도심에 위치한 23만6022㎡(약 7만1400평)에 연면적 269만7196㎡(약 81만6000평)의 주상복합 건물과 현대식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47개동에 지상 18~20층의 24~54평형 아파트 1만76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이 사업을 위해 땅을 매입해놓고 있었다. / 아시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