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보호를 위해 동물원으로 옮겨진 ‘앙코르왓 원숭이’

기사입력 : 2021년 01월 04일

02 원숭이패거리

앙코르유적군 관리 당국인 압사라당국에서 바이욘사원 주변에 살고 있던 원숭이 16마리를 잡았다. 당국은 관광객들이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이쪽에서 많이 서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숭이들은 최근 관광객들을 괴롭혔고 원숭이들의 서식으로 인해 사원 유적에 마모를 일으켜 손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압사라당국은 원숭이를 프놈 타마오 동물원(야생동물 보호소)으로 데려간 후 격리하고 질병의 징후가 있는지 관찰할 것이고,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보이면 다시 야생으로 방출되지만 관광객과 다른 사람이 없는 지역으로 방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