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축제 연휴, 하루 60~70만 관광객 유치

기사입력 : 2016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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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오랜만에 열린 물축제 연휴에 하루 평균 60~70만 관광객이 프놈펜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고위공무원들은 올해 수십만 지방 거주민들이 프놈펜을 방문했음에도 물축제 행지난 주 오랜만에 열린 물축제 연휴에 하루 평균 60~70만 관광객이 프놈펜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고위공무원들은 올해 수십만 지방 거주민들이 프놈펜을 방문했음에사가 사고없이 잘 개최된 것에 찬사를 보냈다.

행사 기간 중 물 장사부터 옷장사까지 왕궁, 왓보툼 공원, 독립기념탑 근처 도로변에는 수많은 상인들이 자리했다. 가장 주요 행사인 보트 레이스와 강변의 콘서트 및 엔터테인먼트행사들은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진행되었다. 한편, 축제 참가자 및 행상인들은 이번 물축제 참석자 수가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1년과 2013년에는 대규모 홍수로, 2012년에는 노로덤 시하누크 국왕의 서거로 인해 물축제를 취소했으며 작년에는 수위가 낮다는 이유로 취소했으나 많은 이들은 정치적 긴장 고조가 진짜 이유라고 결론지었다.

끗 짠타릇 경찰청 대변인은 축제 기간 중 경미한 범죄들이 몇 건 발생했었다고 말했다. 보트 경주 중 배가 뒤집히는 사건도 있었지만 다행히 선원 모두가 구조됐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1만여명의 군경 병력을 투입했고, 의료진 900여명과 환경미화원 290명이 투입됐었다. 물축제 기간 중 전국의 모든 방송국이 물축제를 일제히 보도했으며, 이로 인해 축제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도 안방에서 물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몰려드는 인파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이 422개소 설치됐었고 행사장 동서남북 방면으로 의무소와 앰뷸런스가 배치됐었다. 올해 물축제에는 총 257개 배가 참가했으며(선원 수 : 17,706명) 3일간 무리없이 보트 경주 및 각종 행사가 진행됐었다. 한편 앙코르와트 소재지인 시엠립에서는 하루 평균 2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