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인권 개선 필요

기사입력 : 2016년 10월 25일

외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UN의 인권 특별 조사위원은 쁘락 소콘 외무부 장관에게 캄보디아는 아세안지역에서 표현의 자유에 관해서는 최상위랭킹을 차지하지만 국제사회에 의해 제기된 다른 영역의 인권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나 스미스 UN 고위 관리는 그녀의 세 번째 캄보디아 방문을 통해 정부, 야당, 외교 및 시민 사회 대표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지난 17일에는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춤 손리 대변인은 로나 스미스가 아세안 국가 중 캄보디아가 표현의 자유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인정했으며 국제사회가 보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일부분을 강화시키고자 노력하는 캄보디아의 의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말했다.

춤 손리는 로나 스미스와 외무부 장관이 비판받아온 캄보디아의 인권 실천에 대한 여러 부분에 대해 논의했으며 스미스는 정부의 진행 상황에 대하여 논평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콘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가 스미스와 국제사회가 제시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소콘은 스미스에게 2013년 선거 이후 평화 유지를 위해 훈센 총리에 의해 시작된 정부와 야당의 “대화의 문화”에 대해 얘기하며 정부가 여전히 이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말했다.

최근 도운뻰에서 평화시위 중에 보안군에게 공격당한 인권단체 리카도의 암 삼 앗은 캄보디아가 여러 국제 인권 수준을 비준했지만 여전히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집회와 같이 국민의 자유가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다며 정치 상황에 변화가 없고 긴장이 고조될수록 이러한 문제들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권에 대한 존중이 감소했으며 인권을 존중하는 공간이 좁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에게 조인한 모든 국제 기준을 검토하고 시민을 위한 법률상 의무와 맞추기 위해 활동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