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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도 태국은 캄보디아 난민 가구 불태워, 지금도 이어지는 분쟁
캄보디아 새세대당(New Generation Party) 미엇 소반나라 당대표가 자신의 SNS에서 과거 1980년 태국군의 농찬 난민 캠프 습격 사건을 언급했다.
1980년 1월 5일, 당시 농찬 난민 캠프 난민이었던 소반나라는 태국 보병대, 포병대, 전투기 등이 농찬 난민 캠프를 공격해 수천 가구를 태우고, 농찬 캠프 께오 꼿 임시 소장과 크메르 인민 민족 해방 전선(Khmer People’s National Liberation Front)의 치어 릿티추엇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회상했다. 태국군의 공격으로 농찬 난민 3,600여 명은 집을 잃었다.
소반나라의 발언은 태국 사께오 주의 파린야 포티삿 주자사가 캄보디아 영토인 농찬 지역의 일부 구역에 태국 주민의 거주 허가를 내어준 것을 겨냥한 것이다. 태국 언론은 지난 1일 태국군이 국경 초소 46번과 47번 사이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토지 사용을 허가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구역에 진입하기 전에 당국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이에 강력히 반발했다. 번띠어이 미언쩨이 주의 움 리어뜨러이 주지사는 8월 25일 사 께오 파린야 주지사에 항의 공문을 송부했지만 태국 당국은 철회하지 않았다.
정치분석학자 인 소팔은 자신의 SNS에 유엔 지도를 올리며 농찬은 캄보디아 영토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찬 난민 캠프가 크메르 인민 민족 해방 전선의 관할 아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979년 캄보디아 난민 13,000명이 농찬에 거주했으며, 1984년에는 그 수가 16,000명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미엇 소반나라의 발언은 캄보디아와 태국 사이의 충돌과 분쟁이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