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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센 총리, 태국 향해 강경 메시지… “고소는 왜 안 하나?”
▲ 훈센 상원의장이 오늘(27일) 오전 쁘레야 뷔히어 주 개발위원회에서 태국에게 강경한 메세지를 전했다.
훈 센 상원의장은 6월 27일 오전, 쁘레야 뷔히어 주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태국과의 긴장 고조 상황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만약 태국이 캄보디아에 대해 ‘우리를 침해했다’고 비난한다면, 왜 태국은 용기를 내어 캄보디아를 법원에 고소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캄보디아는 단지 태국으로부터 온라인 범죄의 피해를 입고 있을 뿐이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위해 국제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는 오직 태국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훈 센 상원의장은 태국 국민을 향해 “나는 태국 국민이나 태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태국 내 일부 군부 세력과 극단적인 정치인들이 캄보디아를 적으로 삼고 갈등을 일으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에서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지역 안보와 양국 외교에 중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평화적 관계 유지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도, 외부 세력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오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온라인 기술 기반 사기 대응 위원회 관련 실무그룹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는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 전략과 실행 계획이 점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