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캄보디아 교통 혁신 지원 3억 달러 기금

기사입력 : 2026년 04월 29일

60m-Road-18.2e16d0ba.fill-960x540▲ 프놈펜 내 60m 대로에 설치된 도로 분리대와 교량 상부

세계은행이 캄보디아의 교통 연결성과 물류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기금 패키지를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아시안 하이웨이 21호선(AH21)을 이용하는 도로 이용자와 주변 지역사회 160만 명 이상에게 혜택을 줄 전망이다.

1억5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캄보디아 지역 연결성 개선 프로그램(CRCI)’ 1단계는 캄보디아의 무역과 지역 연결성을 여전히 제약하고 있는 교통 연결성과 물류 역량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금은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IDA)를 통해 지원된다.

CRCI는 도로 여건과 물류 시스템 개선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시장과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며 물류, 농식품 산업, 운송, 관광 분야의 민간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명에 따르면 AH21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잇는 중요한 동서 내륙 연결축이며 캄보디아 북동부 지방을 국내 시장과 역내 무역로로 연결한다.

성명은 지난 27일 “1단계는 247km 구간 인프라 개선과 함께 물류와 무역 원활화 분야의 제도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2단계는 나머지 145km 구간을 완성하고 무역 원활화 지원을 확대하며 농촌도로 개선을 통해 국내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펠리페 하라미요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는 세계은행이 지역 도로 투자와 무역 원활화 및 물류 강화 등을 통해 포용적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에 필요한 캄보디아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펭 포니어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이 이번 프로그램이 국민과 기업을 더 잘 지원하기 위해 지역 연결성을 개선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안 하이웨이 21호선에 포함된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것은 국내 연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물류 효율성을 강화하고 운송비를 줄이며 지역사회, 농민, 상인들이 국내와 국경을 넘어 시장에 더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