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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캄 정례 투자협력 협의회 개최…투자 환경 개선 및 기업 애로 해소 논의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가 6월 25일 양국 투자협력 제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CDC 페이스북)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대사 박정욱)은 6월 25일 오전 캄보디아 정부 산하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양국 투자협력을 위한 제2차 한-캄 정례 투자협력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작년 10월 개최된 제1차 정례회의에 이은 두 번째 공식 회의로 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 뿐만 아니라 KOTRA 프놈펜 무역관, 현지 진출 우리기업, KOICA·수출입은행·예금보험공사·한국산업인력공단·수자원공사 캄보디아 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고 캄보디아 측은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사무총장, 법무부 차관, 노동직업훈련부 차관, 외교부 차관보, 국무조정실 차관보, 중앙은행 국장, 국세청 과장 이외에 산업과학기술혁신부, 국세청, 캄폿지방정부, 항공청 등에서 관련 공무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지 진출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으로 제기된 과세 환급 절차개선, 과도한 세무감사 부담 관련 우리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필요성, EDCF 사업관련 하도급 사와의 계약 문제, 금융기관 담보물 경매제도, 캄보디아내 투자사기 사건과 관련한 채권추심 문제, 신투자법 인세티브 조항의 구투자에 적용 여부, 캄보디아 북동부 경제발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회의 이후 양측이 공유한 정보를 토대로 캄보디아 정부 소관부처의 설명 및 추가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금번 회의를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한 일부 진전을 이루었고 차기 회의에서 지속 논의해 나기기로 하였다.
순 찬톨 부총리 겸 CDC 제1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환영의 메세지를 전하며 CDC의 2024년 투자 승인 기록, 2025년 상반기 승인된 총 투자 프로젝트 수, 한국의 투자 현황, 캄보디아-미국 자유무역협정 협상 사절단 활동 등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박정욱 대사는 순짠톨 부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였다. 한편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등 으로 국제통상환경이 매우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이 많은 캄보디아 봉제, 신발, 여행용품 분야 기업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 한국의 투자기업도 포함되어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들 기업들은 캄보디아 국민의 고용과 소득증대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과 정부의 대처만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캄보디아 정부과 기업들이 원팀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논의 외에 지난 6월 20~21일 개최된 “2025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Korea Brand and Entertainment Expo 2025)”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틀간의 행사에는 총 5,36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한국 기업 55개사와 바이어 138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캄보디아 비즈니스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는 캄보디아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