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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봉쇄 사태 격화…태국군, 6개 주 전역 통로 차단
캄보디아 정부는 6월 24일 오전, 태국군이 캄보디아와의 모든 국경을 일방적으로 전면 폐쇄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속 위사나 경찰 중장 겸 이민청장은 “태국 측이 6월 23일 밤 모든 국경을 폐쇄했다”며 “이와 관련한 공식 통보는 6월 24일 아침에야 접수했다”고 밝혔다.
태국군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접한 6개 태국 주의 국경 통로가 전면 차단되었으며 응급 의료 목적이나 학생의 통행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모든 차량 및 보행자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28일 캄보디아 병사 1명이 사망한 국경 충돌 이후 이어진 양측의 상호 대응 가운데 가장 강도 높은 조치로 평가된다.
앞서 6월 7일 태국군은 국경을 일시적으로 폐쇄한 데 이어, 통행 가능 시간을 오전 6시부터 8시까지로 대폭 축소하고 폐문 시간도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전 4시로 조정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번 국경 폐쇄 사태가 전적으로 태국 측의 일방적인 조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며, 이를 양국 간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프놈펜은 국경 통로의 조속한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