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니어민주평통 6기 임원진 감사장 전달식 열려

기사입력 : 2025년 06월 24일

20250623_19092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6월 23일, 제6기 캄보디아 주니어민주평통(이하 주니어평통) 임원진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임원진은 HOPE International School 12학년에 재학 중인 유빛, 김태민 학생, CIA The First International School 12학년 김승우 학생, Lycée Français René Descartes 10학년 최선 학생 등 총 4명이다.

문병수 지회장은 그간 캄보디아 내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해 온 임원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대학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원진들은 문 지회장이 직접 주관했던 다양한 활동 가운데 특히 ‘사자성어 대회’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한국어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던 만큼 매년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빛 주니어평통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많이 생겼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제6기 주니어평통은 단순한 정세 의견 제시를 넘어 △2024년 대한민국 사회가 직면한 도전과 극복 방안 △캄보디아 내 한인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기획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주니어위원의 역할 △교민사회 내 평화통일 홍보 전략 △2024년 주요 변화와 흐름 분석 등 폭넓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달 정기 모임을 통해 해외에서의 한국인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대한민국 사회의 큰 도전’과 관련해 정치적 갈등과 민주주의 위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논란 등에 대해서도 청소년 위원들 간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산하 주니어평통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캄보디아 내에서 2년 이상 교육을 받은 7~12학년 학생 중 부모 중 최소 한 명이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원을 위촉하고 있으며, 현재 총 25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