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회, 이주노동자 권리 보호에 대한 토론

기사입력 : 2012년 11월 21일

지난 월요일 국회의원, 정부 당국자, 채용대행업체 대표, 노조 지도자 150여명은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취시키는 방법과 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이주노동자 권리 개선과 보호에 대한 의회 포럼의 개회에서 국회의장 헹 삼린은 이주 노동자들이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며, 해외에서 국내로 자금과 기술을 가져온다고 말했다.”하지만 종종 불법 이주 노동자들이 인신매매되고, 성적학대를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법 이주를 막기 위해 협력해야한다.”이에 덧붙여 이주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캄보디아는 국제 조약에 가입했고,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이해 협정도 맺었다고 말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2만 4890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이 이주 노동자들은 매년 약 2억 달러들 캄보디아에 보내고 있다. UN 개발 프로그램 대표 더글라스 브로데릭은 포럼에서 몇몇 이주 노동자들은 지나치게 오랜 시간동안 일을 하고, 몇몇은 언어폭력과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에 대상이 되고, 그들의 의지는 무시된 채 감금되어 건강관리는 무시되고, 음식을 강탈당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노동권 보호와 증진은 필수적인 것이다. 그들은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고, 집으로 돈을 보내려면 충분한 돈을 벌 권리도 있다. 우리는 이주 노동자를 보호가기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 한 개의 기관이 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는 어렵다.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한다.”그는 또한”국회의원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런 협력을 통해 정책, 입법적 체계 그리고 법률 시행 사이에서의 지원과 연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 여성 연합 캄보디아 대표 제나 할리데이는 이 포럼이 이주 노동자 권리 고취, 보호에 중요한 것이었다고 말하면서 “국제 여성연합은 이주 노동자 보호를 개선시키려 노력하는 정부를 지원하는데 전념할 것이다. 하지만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우리는 하위 국가 수준에서 안전한 이주 성명 확산 방안과 시행방법을 숙고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영심, 방순옥 기자 번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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