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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 도로·교량·국제공항·수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 박차
▲데쪼 국제공항 조감도
캄보디아 정부가 인프라 개선을 위해 6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4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진행 중인 4가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는 프놈펜-바벳 고속도로, 1번 국도에서 Lvea Em까지의 교량, 프놈펜 남쪽 따끄마이 지역의 데쪼 따크마으 국제공항, 지난 8월 5일 착공식을 올린 푸난데쪼 운하 프로젝트(FTC)이다.
1. 프놈펜-바벳 고속도로는 지난 해 6월 초 착공하였다. 총 1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껀달 주, 스봐이리응 주, 쁘레이뷍 주를 통과하며 캄보디아에서 베트남 및 기타 국가로의 국경 간 운송을 통해 캄보디아 경제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1번 국도-Lvea Em 교량 프로젝트는 프놈펜-바벳 고속도로와 완공 시기가 같을 예정이며 정부는 약 2억 달러를 지출하여 건설 중이다.
3. 프놈펜 신공항인 데쪼 따크마으 국제공항은 프놈펜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30~40km 정도 떨어진 따끄마으 주에 위치했다. 2025년 중반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약 1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 공항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세계에서 9번째로 큰 공항에 오르며 F4 등급이 매겨진다.
4. 마지막으로 지난 5일 성대한 착공식을 연 푸난데쪼운하 프로젝트가 있다. 180km 길이의 내륙 수송 목적의 운하로 국영 공기업 2곳과 현지 민간기업 1곳, 중국 국영기업(CBRE) 1곳 등 4개 합작투자사가 투자해 약 17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