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4년만에 대면 개최 강미선, 제3기 코윈 캄보디아 지역담당관 위촉

기사입력 : 2023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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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35개국 지역담당관 및 관계자 360명 참가
| 엄경희 초대 코윈캄보디아 지역담당관 바통받아 강미선 3기 지역담당관 위촉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들의 연대를 강화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WIN 이하 코윈) 의 캄보디아 지역본부가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3기 시작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제3기 코윈 캄보디아 강미선 지역담당관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에서 제3기 코윈 캄보디아 지역담당관으로 위촉됐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2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에 전 세계 35개국 한인 여성 리더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부산에 모여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하며 연대 강화를 외쳤다. 이번 대회는 ‘KOWIN, 새롭게 ON다’를 주제로, 글로벌여성 리더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했다. 개회식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성 지도자 36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한인여성 네트워크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부산이 역할을 하겠다”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노력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브랜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kaoTalk_20230921_182503068_01_WS▲ 코윈 캄보디아 2022 분유 나눔 행사. 한인기업 베베꼬레맘에서 분유 150개를 기부했다.(출처: 코윈캄보디아 공식 웹사이트)

코윈은 국내외 한민족 여성들의 상호교류, 여성리더 양성, 정체성 제고를 통한 세대·지역간 연대 강화 및 네트워크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이다.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한 코윈은 여성부 선임 지역담당관, 연도별 주제에 적합한 한민족 여성리더(여성 CEO), 정치인, 공무원, 법조인, 언론인, 종교인, 예술인, 과학자, 교육자 등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민족 여성들이 참가한다.

코윈 캄보디아는 지난 2019년에 엄경희 초대 지역담당관이 발족했다. 엄 지역담당관은 1,2기를 맡아 4년간 코윈 캄보디아를 이끌며 사랑바자회, 동포자녀를 위한 입시 세미나 등 활동을 진행했다. 강미선 지역담당관이 이끄는 3기 코윈캄보디아는 김성녀(사무총장), 김순자(복지부), 정복순(복지부·총무), 곽정심(복지부), 오현미(차세대 교육부), 김홍숙(차세대 교육부), 최주희(기획부), 최효정(기획부), 정인솔(홍보부), 김호길(홍보부), 정명옥(홍보부)가 2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책 읽기를 통한 부모와 자녀의 차세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반기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독서 교육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미선 코윈 캄보디아 지역담당관은 “코윈은 전 세계 35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입니다. 캄보디아에도 훌륭한 여성 인적자원이 많습니다. 코윈 캄보디아 3기는 내실을 갖추는데 주력하여서 분야별 전문 여성의 역량을 제고하고 교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다졌다.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은 누구나 코윈 캄보디아 회원이 될 수 있으며 회비는 무료다. 현재 코윈 캄보디아 회원은 약 50명이 등록되어 있다./정인솔 (코윈 캄보디아 문의: 정복순 총무 087 307 422, 강미선 지역담당관 017 766 816 / 웹사이트: www.kowink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