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 경쟁력 하위

기사입력 : 2013년 04월 23일

캄보디아가 최근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관광경쟁력보고서에서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 8개국 중 최하위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다. 라오스와 미얀마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2013년 관광경쟁력보고서’에서 캄보디아는 전체 140개국 중 106위에 올랐으며 이는 2011년 109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효율적인 비즈니스환경 및 인프라, 인적/물적/자연 자원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통콘 관광부장관은 캄보디아의 쓰라린 근대사 때문에 아직은 주변국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르지 못했다고 발언했다. 장관은 캄보디아 주변국들은 전쟁을 겪지도 않았으며 인프라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싱가폴이 최상위에 올라 전체 10위를 기록했으며 태국은 2011년에 비해 두계단 하락한 4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