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작은 발걸음 베리워즈, e-모빌리티 기술 및 창업 강연 개최

기사입력 : 2023년 01월 09일

▲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KOICA 사업 및 기후변화 동향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김성우 베리워즈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KOICA 사업 및 기후변화 동향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사진 문다슬)

탄소중립 솔루션 기업인 베리워즈(대표 김성우)가 ‘캄보디아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e-모빌리티 기술 교육’을 주제로 청년창업 및 e-모빌리티 스테이션 운영에 대한 강연을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프놈펜 소재 ‘Factory Phnom Penh’ 내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베리워즈는 코이카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으로 ‘캄보디아 탄소저감을 위한 지속가능한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사업’을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진행 중이다. 현재 프놈펜 인근 전기 오토바이 조립 공장을 준비 중이다. 2024년에는 전기차에서 발생될 리튬이온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리워즈는 캄보디아에서 e-모빌리티와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관심과 역량 있는 캄보디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국 및 캄보디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은 e-모빌리티 기술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캄보디아 청년 지원자 중 23명을 선정하여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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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은 △KOICA 사업 및 기후변화 동향 △e-모빌리티 사례 소개 △창업의 이해 및 창업자의 시각 △디지털 전환 개요 및 디지털 전환 사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기술 및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 제고 △e-모빌리티 관련 창업 소개 등 e-모빌리티 및 e-Station 활용 청년 창업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e-Scooter 시스템 구성 및 실습 △e-Scooter 배터리 시스템 구성 및 실습 △충전소 시스템 구성 △ESS 및 양방향 충전소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시스템 △EMC 대책 및 제품개발 실무 △충전소 시스템 실습 등 e-Scooter와 e-모빌리티 스테이션에 대한 기술교육도 진행됐다.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는 “베리워즈는 코이카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캄보디아 내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목표(SDGs)를 달성하고자 e-모빌리티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비록 작은 발걸음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한국의 e-모빌리티를 비롯한 선진기술 및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캄보디아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여 캄보디아의 노동집약적 제조업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뛰어넘어 EV, ITC 등 다양한 산업 및 사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베리워즈는 기후 변화 대응 컨설팅 사업을 해 오다 탄소 중립 모델 개발의 긴급성을 느끼고 친환경 e-모빌리티 제조 및 서비스로 사업 방향을 변경한 바 있다. 올해 중순에는 e모빌리티 복합 문화공간 ‘팝플 스테이션’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근에 건설하여 관광으로 발생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는 탄소 중립 투어 상품을 공급하고, 탄소 중립에 대한 교육도 실시 중이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