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6일 ~ 8월 10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8월 14일

캄보디아, 필리핀 비난한 호스 대사 소환 최근 아세안 내분의 책임을 주재국의 정치 공작으로 돌려 논란을 빚은 캄보디아 대사가 본국으로 소환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10일 필리핀의 “추잡한 정치공작”으로 아세안이 내홍이 심화됐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현지 신문에 실은 책임을 물어 호스 세레이톤 마닐라 주재 대사를 소환했다고 필리핀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필리핀 정부가 호스 대사의 기고문과 관련해 캄보디아 측에 거세게 항의하는 등 강력 반발한 직후 단행됐다.
프놈펜 홍수피해, 심각해 질 듯NGO 떼앙트나옷 공동체의 노라 린드스트롬 자문인은 올해 우기에 프놈펜의 홍수피해가 심해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린드스트롬은 벙꺽 호수를 매웠기 때문에 더 이상 하수 처리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며, 일본국제협력단(JICA)에서 실시하는 하수처리 프로젝트도 2015년에야 완성되기 때문이다. 린드스트롬은 벙꺽 호수가 올해 폭우로 인해 이미 몇 번이고 넘쳐왔다고 말하며, 모래로 인해 하수 처리 파이프가 막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찌어 심 사망소식은 사실무근CPP 당수이자 상원의장인 찌어 심의 건강이 작년부터 악화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올해 80세인 찌어 심 상원의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몇몇 공식 석상에 참석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반정부적 성향의 블로거들이 지난 8월 7일 찌어심 의장이 싱가폴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는 루머를 퍼트렸었다. 이 루머는 퍼이 시펀 관방부 대변인, 키우 깐나릇 정보부 장관, 찌어 소미어티(찌어 심 아들)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찌어 심의 인격을 모독하고 거짓 소문을 유포한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항에서 코카인 대량 적발지난 7일 프놈펜 공항에서 코카인 3.7kg을 밀반입 하려던 29세 태국인 여성 툼디 바랑 카나가 현장 체포됐다. 이 분량은 작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에서 압수된 코카인 총량 0.6kg 의 6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에콰도르를 기점으로 싱가폴 실크에어 항공사를 통해 캄보디아로 입국했다. 여성의 가방은 7일까지 연착됐는데 당인 가방을 집어 올리는 순간 현장 체포됐다. 내무부 산하 마약퇴치유닛의 키우 싸몬은 이 자가 밀입국 사실 여부를 자백했으며 현재 공범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방 안전법 제정지난 7일, 정부소속 법률 전문가들은 소방안전법을 제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금 작성중인 법안 초안에 따르면 소방 신고 접수 시 뇌물을 요구하는 소방수들에게 6개월에서 2년의 징역이 선고되며, 방화범의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새로 제정되는 소방안전법은 올해 말부터 시행된다.
사고 다발 지역 중심으로 교통안전법 강화2012년 초 상반기 캄보디아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1위 껌뽕짬, 2위 바탐방, 3위 프놈펜 지역이었다. 정부는 이 세 지역 중심으로 교통안전법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음주운전 측정, 과속 측정 경찰관을 배치할 것이며 헬멧 미착용자에게도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올해 초 상반기 캄보디아에는 총 254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67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이 중 껌뽕짬에서 254건, 바탐방에서 253건, 프놈펜에서 253건의 사고가 발생했었다.
건설부 관리, 뇌물 수수혐의로 체포지난 8월 6일 반부정부패단체가 토지관리도시화건설부(건설부) 소속 공무원 4명을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된 4명의 신원은 사 렛 보라미 토지관리국 부총국장, 포 부티 재정국장, 뚜이 라이 릇티 재정부국장, 미어 에이 사라 재정사무소장이다.
프놈펜 지가, 이제야 오른다지난 7일 아시아 부동산 캄보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말 기준 프놈펜 시내 지가가 작년 같은 시점 대비 15% 정도 상승했다. 현재 프놈펜 시내 주요 상업지역의 지가는 1평방미터당 $2,900에 매매되고 있으며 이는 작년 6월의 $2,500/㎡에 비해 인상된 가격이다. 주거지역의 지가도 작년 $1,350/㎡에서 $1,550/㎡으로 증가했다. 쩜까몬 구역의 평균 지가는 $1,375/㎡ 였고, 벙깽꽁1 지역의 평균지가는 $2,400/㎡으로 조사됐다(작년 동기간 $1,800/㎡). 상업지역의 경우, 뚤꼭 지역은 작년 $1,500~2,000/㎡으로, 올해 평균 $2,285/㎡로 증가했으며 가장 비싼 지역은 $3,000/㎡를 웃도는 지역도 있다.
 

 
캄보중앙은행, 국내 위안화 역할 고려 중중국은행(Bank of Chian)이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상거래 시 중국 위완화 사용 프로모션에 대한 협상을 가졌다. 양측 대표는 현재 양국 무역 거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상업은행이 위완화 송금 및 거래 상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캄보디아 비즈니스연구기관 대표 경제학자 히로시 스즈키는 지금 중국이 위완화를 달러나 유로와 같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제 상거래에 있어서 화폐단위가 다양해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기지만 만약 캄보디아 기업들이 위완화를 사용하게 된다면 미국 달러와 위완화 간 환율변동에 민감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요리팀, 국제 요리대회에서 은메달 수상지난 7월 26~2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요리대회에서 시엠립 요리사팀이 대회 첫 출전 후 은메달을 획득했다. 더군다나 대회 규칙 상 자신의 요리기구를 가져올 수 없다는 홈그라운드의 어려움도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등 국가 출신의 요리사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수상한 요리팀는 빅토리아 앙코르 리조트 스파, 그랜드 솔럭스 앙코르 팔레스, 속칼라이 앙코르, 리 호텔 출신의 주방장들로 구성되었다.
노조, 찌어 위찌어 석상 건립 위한 펀드 요구지난 8월 3일 자유무역노조(FTU)의 찌어 모니 대표는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싸우다 사망한 운동가 찌어 위찌어의 석상을 건립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동상은 10월 경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시엠립에도 하나 건축된 쁘레아뷔히어 주에서 채석한 청색 이암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높이는 플랫폼 위쪽으로 1.68m가 될 것이며 찌어 모니가 살해당한 독립기념탑 부근 왓랑까 지역에 건축된다. 훈센 총리는 지난 1월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고, 프놈펜 시청에서 총 건축비 $8,000 중 $5,000을 지원해준다.
10세 여아 강간범, 징역 7년형 선고지난 8일 프놈펜법원은 올해 초 10세 여아를 강간한 혐의로 구속된 후엇 짠타(33세)에게 벌금 $2,000과 7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후엇 짠타는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의 딸을 겁탈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부모는 딸을 잔악무도하게 강간한 범인에게 20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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