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태국 투자자들 적극 환영”

기사입력 : 2020년 10월 13일

올해 1~8월 태국의 캄보디아 투자가 작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캄보디아 외무장관 쁘락 소콘은 태국에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 지원 확대를 요청하며“캄보디아는 태국 투자자들의 과감한 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캄보디아와 태국의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2일 소콘 장관과 태국 돈 쁘라무드위나이 외무장관과의 미팅 후 작성된 성명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태국은 양측이 안보, 교육, 관광, 에너지, 연결 등 주요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룬 것과, 코로나19 팬더믹 시대에도 쌍방향 무역이 강화된 것을 기쁘게 여기며, 양측 국경에 새로운 지역 및 국제 국경 검문소를 설치하고 기존의 검문소를 국제 국경 검문소로 격상한 것에 대해서도 만족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명서에는 태국이 양국의 초국경적 무역 수단을 활성화해 캄보디아 농수산물의 수입을 늘리는 것과, 현재 운송 중인 물품에 대한 MoU 체결을 촉구하는 내용이 언급되었다. 양국은 효율적인 상호 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제4차 공동내각회의(JCR)와 제11차 양자협력연합위원회(JCBC)가 소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