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4일 ~ 12월 28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3년 01월 04일

中, 캄보디아 최초의 정유공장 건설에 합작투자 결정

캄보디아는 28일 자국 최초의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석유청(CNPA)은 중국포발기계공업고분유한공사(SINOMACH)와 캄보디아 석유화학(CPC)이 캄보디아 남부에 위치한 정유공장 건설에 23억 달러를 합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정유공장은 2015년 착공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2005년에 앞바다에서 매장된 석유가 발견된 직후 산유국이 된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유전 개발에 따른 수익금 분배 문제를 놓고 미국의 거대 에너지기업인 셰브런과 캄보디아 정부 사이에 불협화음이 생기면서 석유 생산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캄보디아의 원유 및 천연 가스 매장량이 수억 배럴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원유와 천연 가스를 개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본 지난 20년간 3백만 개의 지뢰와 불발탄 제거

캄보디아는 지난 20년 동안 3백만 개의 지뢰와 불발탄을 제거하고 파괴했다. 그리고 향후 10년 동안 지뢰를 완전히 없앨 것이라고 지난 21일 정부 고위 관리가 발표했다. 캄보디아 반지뢰행동센터(CMAC) 헹 라따나 사무국장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대략 250만 개의 지뢰와 불발탄을 제거했고 왕실 군대와 NGO 단체가 50만 개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0년 안에 캄보디아에 매설된 모든 종류의 지뢰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했다.

지뢰가 가장 많이 매설된 지역은 바탐방, 반티민쩨이, 오다민쩨이, 파일린, 쁘레아위히어이다. 캄보디아의 지뢰와 전쟁잔존폭발물 피해자 정보시스템의 기록에 따르면 1979년부터 2012년 10월까지 지뢰로 인한 사망자가 19,660명이고 부상자가 44,519명에 이른다./ 이영심 번역기자

 

초 라이 프놈펜 병원, 내년 3월 개원

베트남에서 투자하는 초 라이 프놈펜 병원이 내년도 3월부터 정식으로 개원한다. 훈센 총리의 자문관인 이엥 소팔렛은 총리와 베트남 투자자들간의 회담 이후 이와 같이 밝혔다. 초 라이 프놈펜 병원은 올해 베트남이 25억달러를 투자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베트남 투자 사절단 대표인 트란 박 하는 베트남의 대 캄보디아 투자량이 지난 2009년 5억6000만 달러에서 2012년 25억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초 라이 병원은 의사 100명, 간호사 180명을 고용하고 병실 200개가 마련된 대형 병원이다. / AKP

 

2012년까지 대규모 공장 총 890개로 집계

2012년까지, 캄보디아에 총 890개의 대규모 공장과 40,000개의 소형 공장이 설립되어 있으며 총 70만 명이 가입되어 있다. 수이 사엠 산업광산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25일 끼은 스와이에 설립된 Five Star 비료 공장 오픈행사에서 현재 캄보디아에 설립된 공장에서 매년 60억 달러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과거에는 주로 의류와 신발공장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식료품, 음료, 금속가공, 전자제품 등 다양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캄보디아의 공업 구도가 단기간의 취약한 형태에서 장기간의 견고한 형태로 바뀌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AKP

 

2012년 베트남 투자 124건 유치

올해 캄보디아가 베트남으로부터 총 20억달러 상당의 투자 124건을 유치했다. 이 수치는 지난 12월 24일 캄보디아 내 베트남 투자 홍보 활동 회담에서 밝혀졌다. 이날 회담에는 멘 삼안 부총리 겸 대의회 관계 및 감사부 장관이 참석했었다. 재 캄보디아 베트남 투자인협회장에 의하면 올해 캄보디아에 투자한 프로젝트 건수는 총 124건으로 25억달러 상당의 투자규모를 보여, 2011년의 20억달러(90건), 2010년의 5억6천만달러(41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 사항에 의하면 베트남은 캄보디아 투자국 중 5위권 내에 들었고 주로 고무농장, 에너지, 금융, 이동통신, 항공, 광물 등의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AKP

 

아동 성폭행 사건 가해자, 이대로 석방될 듯

지난 2010년 5살 아이를 성매수한 혐의로 검거된 호주인의 항소 재판이 어제 열렸다. 이날 재판으로 인해 석방조치될 수 있으며, 검사측에서도 기소를 취하하려 할 것이다. 피고인 쥐세페 니콜로시(57세)는 지난 2011년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었다. 그러나 이 사건에는 문제가 있었고, 이것이 항소 법원의 판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피해자가 시엠립 지방법원 재판에서 가졌던 당시의 입장을 철회한 것이다.

이날 항소 법원에서 판사는 지난 10월 피해자가’저는 그를 만난적도 그의 집에 놀러간 적도 없다, 그는 나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니콜로시를 만난적이 없다고 말한 피해자와의 심문 내용을 읽었다. 그러나 이런 심문 자료는 두 사람이 성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8살 친구의 심문 증거와의 대치되는 것이었다. 이날 재판에서 재판소는 피해자의 증언과 피해자의 어머니, 증인들의 발언 기록을 읽었다. 판사는 최종 재판에 이르기까지, 항소 재판소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 양측에게 정의를 찾아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소법원의 부검사인 히은 릇은 이날 재판에서 밝혀진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니콜로시의 기소가 취하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피해자측 변호인 까오 소우파는 자신의 의뢰인이 무죄이기 때문에 석방을 요구했다. / AKP

 

포스코건설, 캄보디아서 독후감대회 개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적 혜택이 부족한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알렉산더 대왕, 정글북 등 청소년 권장도서를 캄보디아어로 번역한 후, 현지 9개 교육기관에 도서 2400여권을 기증했다. 이어 22일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박뚝 고등학교에서 중 고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지 교육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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