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베트남 무역 $20억 돌파

기사입력 : 2011년 11월 07일

프놈펜 베트남 무역사무소는 올해 초 9개월 간 캄보디아-베트남 간 무역량이 올해 목표치였던 2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9개월 간 양국 무역량은 20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간의 13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 무역사무소 무역담당관 트란 투는 이와 같은 60% 이상의 무역액 상승의 원인은 전 세계적인 식량가 상승에 의한 것이며 실제 물량은 그렇게 많이 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이 진행하는 투자 프로젝트가 재개하기 시작해 경제 침체 시기 이후 베트남으로 부터의 기계류 수입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 진흥, 국제무역박람회 등이 연간무역량 목표치 달성에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옥 보웅 상무부 차관은 지난 2월 발생한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국경 분쟁으로 인해 베트남과의 무역량이 혜택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국 국경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베트남으로부터 많은 물류의 제품이 유입되기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상호보완 관계라고 말하며 어느 한 쪽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한쪽에서 보충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쌍방 무역량 중 베트남으로 부터의 수입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올해 17억 달러 상당(작년 동기 대비 57% 증가) 철, 강철, 봉제품, 신발을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했다.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수출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3억42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캄보디아는 주로 해산물, 옥수수, 담배, 고무 등의 농산품을 수출하고 있다. #

댓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