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승부수를 찾고 있는 삼랑시

기사입력 : 2014년 01월 13일

삼랑시

야권의 대부격인 삼랑시 총재가 정치적 기로에 몰렸다. 집권 여당이 전격적으로 던진 승부수에 무참히 당한 모양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닌 것 같다. 아직도 야권을 지지하는 공고한 지지자 기반이 남아 있고, 또 CPP의 장기 집권을 신물 나 하는 노도와 같은 젊은 세대의 힘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가 될 지도 모른다. 정통적인 의회주의자인 삼랑시 총재는 예초부터 정치협상을 통해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켐 소카 부총재를 비롯한 세력들은 정치협상보다는 재선거에 초점을 맞춤으로 정국의 주도권을 잡으려 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삼랑시가 나설 기회를 잡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