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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사회 “We stand with Cambodia”… ‘국경분쟁 피해자 구호 지원을 위한 헌혈 및 나눔 행사’ 개최
지난 11일 오전 프놈펜 소재 부영타운에서 ‘캄보디아 국경분쟁 피해자 구호 지원을 위한 헌혈 및 나눔 행사’가 캄보디아 현지 및 한인 교민사회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캄보디아한인상공인협회(회장 홍승균)가 주최하고 CSC 경호경비(대표 전범배)와 캄보디아 국립혈액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헹 수어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 나윤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장, 정명규 재캄보디아 한인회장, 윤장옥 코트라 프놈펜무역관 부관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최 측은 지난해 불거진 국경 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와 더불어 캄보디아 현지 내 심각한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취지에 공감한 현지인과 한국인 교민 등 250여 명이 이날 현장을 방문해 팔을 걷어붙이고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헌혈과 함께 다양한 한인 단체와 기업들의 정성 기부 행렬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후원에는 코트라프놈펜무역관, 재캄보디아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 한인섬유협회, 차세대리더네트워크를 비롯해 신한은행, JBK Irrigation, Jungdo ENG, SM Global, CSC경호경비, JS Space Construction, 정명인터내셔널, PhilippBank, LPK Bridge, 신라, 강화이앤씨, BAMC Finance PLC., CK LawFirm, 캄코브라더스, 예금보험공사, K’ve 엔터테인먼트, 모이택배, G mart 등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1만 달러의 구호 기부금이 조성되었으며 쌀, 생수, 김, 라면을 비롯해 의류 등 다양한 생필품이 가득 마련됐다.
이날 모인 기부금과 구호 물품은 캄보디아 노동부를 통해 국경 분쟁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임우택 캄보디아한인상공인협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국경분쟁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 고통받는 캄보디아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저희 한상회는 이웃들의 아픔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으며 우리의 정성은 헌혈이라는 생명 나눔과 생필품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수석부회장은 이어 “함께 모은 이 마음들이 당신들이 혼자가 아니며 한국인들이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나눔이 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되고 한상회와 캄보디아 국민들 사이에 더 깊은 우정과 신뢰의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We stand with Cambodia(우리는 캄보디아와 함께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에 헹 수어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은 깊은 감사를 표하며 화답했다. 헹 수어 장관은 “캄보디아와 태국 간 휴전이 발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수만 명의 난민들이 아직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과 생활 물품 지원, 특히 이번 한상회의 헌혈 활동은 매우 시의적절한 도움”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이번 지원으로 캄보디아는 한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We stand together Cambodia and Korea(캄보디아와 한국은 함께합니다)”라고 화답해 장내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이번 대규모 나눔 행사의 배경에는 한 한인 기업이 10년 넘게 홀로 묵묵히 지켜온 꾸준한 선행이 자리 잡고 있다. 이 행사의 모태는 CSC경호경비(대표 전범배)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캄보디아의 심각한 혈액 부족 문제를 깊이 인식한 전범배 대표가 12년 전 고안해 시작됐다. 전 대표는 현지에서 경호경비회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건 사고를 접하는 동안, 캄보디아 내 대부분의 병원에서 응급환자 수혈에 필요한 혈액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깨달았다. 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처음에는 회사 직원들과 헌혈을 하는 것으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이를 한인회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로 발전시켜 교민 사회와 현지인들의 헌혈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캄보디아 내 헌혈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
12년의 긴 시간 동안 CSC경호경비가 이끌어오던 이 값진 선행은 올해 그 취지에 캄보디아한인상공인협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 단체와 기업들이 깊이 공감하고 힘을 보태면서 한인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 나눔 행사로 확대되었다.
이와 관련해 임우택 수석부회장은 “이 뜻깊은 캠페인을 좀 더 확대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존 CSC경호경비가 해오던 행사를 한상회가 주최하고 여러 한인 단체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확대 개편해 이 나눔을 쭉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문다슬
[후원 및 참여 명단]
■ 후원금 찬조
태영 신수아 CEO, CSC경호경비 전범배 대표, 신한은행캄보디아 박희진 법인장, JBK 정복길 대표, ㈜정도 임우택 법인장, SM Global 양성모 회장, BAMC 윤종열 CEO, 정명 인터내셔널 이재현 대표, 신라 임종원 대표, 필립은행 이용만 행장, LPK 세무회계 박경호 대표, CSP&Associates 로펌 김대윤 고문, 강화이앤씨 김희수 대표, JS 장성오 대표, C.K.Law 장한승 상임고문
■ 물품 후원
캄코브라더스(서울마트) 정종웅 대표,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K’ve 엔터테인먼트 나윤정 대표, 예금보험공사 심성욱 소장, K그라운드 박문수 대표, 모이택배 김해섭 대표
■ 물품 및 현장 지원
신라 임종원 대표, 디어마이브래드 문동진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