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메콩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깜삐(Kampi)

기사입력 : 2013년 11월 25일

11111

캄보디아 메콩강에는 일명 ‘이라와디 돌핀’이라고 하는 메콩돌고래(캄보디아어 ‘프싸옷’)이 거주하고 있다. 메콩 돌고래는 회색 빛깔 땅딸만한 몸집에 사람과 같은 대머리 모양을 띄고 있는 포유류 동물로서 성년이되면 크기 2.5m, 몸무게 180kg 까지 자란다. 동그란 머리에 미소짓는 듯한 입모양새 굉장히 귀엽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메콩 돌고래의 서식량이 줄어들어 큰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환경단체들이 직접 나서서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의 놓인 메콩돌고래는 전 세계에서 단 3개강에서만 거주하는데 캄보디아의 깜삐 지역에는 약 60마리의 돌고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깜삐 지역은 메콩강 중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지역이고 다른 어종의 물고기들이 모여 돌고래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특히 이 지역에 메콩돌고래들이 몰려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깜삐는 끄라째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인데 프놈펜에서 7번국도를 따라 330km 정도 떨어져 있다. 깜삐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뉘는데 첫째는 돌고래의 풀장이라는 뜻의 ‘언롱 프싸옷’이고 둘째는 휴양객들이 강물에 몸을 담가 쉴 수 있는 ‘뜩 쯔루어 깜삐’이다.

‘언롱 프싸옷’에 가면 돌고래를 구경하기 위해 꼭 들러야 하는 곳다. 돌고래를 보기위해서는 모터보트를 타고 강에 들어가야하는데 보트비는 $2이다. 모트를 타고 철썩이는 메콩강을 타고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저 멀리서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운이 좋은 날이면 돌고래를 몇 분 안에 볼 수 있지만 돌고래가 잘 나타나지 않는 날에는 30분~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고 한다. 돌고래가 수면위로 올라오는 장면을 카메라에 잘 담아두도록 하자. ‘언론 프싸옷’일대에는 메콩돌고래 모양으로 조각된 각종 기념품들을 팔고있는 노점들을 볼 수 있다. 흥정을 잘 하면 프놈펜보다 훨씬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으니 깎아보도록 하자.

‘뜩 쭈루어 깜삐’는 언롱 프싸옷으로부터 수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의 강물은 깨끗하기로 유명한데 수심도 0.5~1.3미터 밖에 되지 않아 몸을 담그고 물놀이를 하기에 딱 좋다. 강변을 따라 즐비하게 지어진 오두막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캄보디아 음식들을 팔 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달팽이 이다. 또한 끄라째의 특산품 끄럴란(대나무밥)을 팔고있으니 꼭 먹어보도록 하자.뜩 쭈루어 깜삐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월부터 5월사이의 시기이다. 우기철에는 메콩강 범람으로 깜삐 리조트 전체가 문을 닫기도 한다. / 글 : 정인휴 , 자료제공 : 멩 보렛

kapi2

Kampi-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