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리네 6월 월례회… 다양한 분야 차세대 리더 교류의 장

기사입력 : 2025년 06월 19일

IMG_1403▲차세대리더네트워크 회원사와 참가자들이 6월 18일 KLC한국어전문학교에서 열린 6월 월례회에서 손가락으로 리더의 ‘L’을 표현하고 있다.

차세대리더네트워크(Next Generation Leader Network in Cambodia, 회장 이치호, 이하 차리네)가 18일 KLC한국어전문학교에서 6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교육, 건축, 환경 및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물류, 보험, 전문통역, 언론, 청소용역, 인테리어,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리더가 모여 근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차리네는 2025년 독립 출범 이후 기업의 대표뿐 아니라 실무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만 50세 이하 차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혀왔다. 이번 모임에서도 회원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천만종 베리워즈 캄보디아 법인장은 환경부와 함께 진행 중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지방 협력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치호 회장(전문 프리랜서 통역가)은 캄보디아-한국 ODA 통역 활동 외에도 농림부의 단기 프로젝트에 참여 중임을 소개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인솔 뉴스브리핑캄보디아 발행·편집인은 최근 캄보디아-태국 국경 갈등 관련 주요 이슈를 간략히 정리하고 현지 여론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치호 대표(CB Insurance / 전문 통역사), 유수진 전 법인장(LJ Cargo Express), 김경완 대표(YNEXT Creative), 박성혁 부장(㈜칠보산업), 김종정 대표(K-Style), 강민구 대표(Humanity & Green), 여세환 대표(HC Khmer Express), 정인솔 발행인(뉴스브리핑캄보디아)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가 참석했다.

이 달의 비지터로는 최서원 이사(위너초이스), 박재홍 부장(A&P 회계법인), 정태선 법인장(뷰전 베트남), 정인휴 대표(KLC한국어전문학교)가 참여해 차리네 활동에 대한 관심과 협력 의사를 밝혔다.

IMG_1399▲정태선 뷰전 베트남 법인장이 18일에 열린 차리네 6월 월례회에 참석하여 스마트윈도우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정태선 법인장(뷰전 베트남)은 정부 특허를 받은 스마트윈도우 기술을 소개하며 향후 제로에너지 빌딩과의 연계 가능성을 설명했다. 최서원 이사(위너초이스)는 ABS 도어 제조를 중심으로 한 자사의 사업을 소개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도전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모임 장소를 제공한 정인휴 원장(KLC한국어전문학교)은 “현장에 직접 참여해보니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향후 장소 지원은 물론 회원사 홍보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실질적인 기여 방안도 제안했다.

차리네는 최근 한인단체연합 사진공모전 협력, 현대자동차 베뉴 런칭 이벤트(YNEXT Creative), 코이카 경험 공유 세미나(베리워즈 캄보디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연합회 캄보디아 대회 협력 등 다양한 비즈니스와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7월 월례회에는 캄보디아 정부기관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차세대 청년들이 민간과 공공 부문을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치호 회장은 “차리네는 단순한 네트워크 모임이 아니라 각자의 자산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리네는 앞으로도 한인 네트워크를 넘어 캄보디아 현지 및 다국적 차세대와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며 캄보디아 청년 리더십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해갈 예정이다. (회원가입 문의: cb.life.tru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