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나순 칼럼] 다이어트

    외간여자의 실크 슬립 내리는 소리, 온더록스 잔의 얼음 부딪치는 소리, 튀김옷에 기름이 스미며 바삭하게...

  • [나순 칼럼] 남과 여

    어떤 여자가 남편 회사에 전화해서 “당신이 설치하라던 프린터 ‘드라이버’는 일자에요, 십자에요?” 물어보았다가 면박을 당했는데,...

  • [나순 칼럼] 둥지

    가끔 죽음이 삶에 인접해 있음을 느낄 때가 있다. 철학자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 [나순 칼럼] 서울 나들이

    서울은 갈 때마다 조금씩 더 편리해지는 듯하다. 카드 하나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대중교통망도...

  • [Editor's Cheers]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 뚤꼭으로 향하는 길
    [유일이 보는 세상] 꼴값합시다

    무시로 기본이 무너지는 사회는 자연도 감응(感應)치 않는 것일까. 우기의 한복판에 들어서고 있지만 캄보디아는 여전히 덥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으면서 국민 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간다. 오늘은 더위에 지치기도 하고...

  • [Editor's Cheers] 덤벙대지 말라

    무슨 일이든 덤벙대지 않는 것이 좋다. 덤벙대지 않기 위해서는 귀찮은 일도 끝까지 해내야 할...

  • [Editor's Cheers] 쓸모없는 것은 없다

    낙타는 삼천 근이나 되는 무거운 것들을 등에 질 수가 있지만, 개미는 불과 부스러기 하나밖에...

  • 70주년 광복 도심 일출
    [유일이 보는 세상] 말씀 하와이 피스톨

    광복(光復) 70주년이란다. 운이 좋아 광복 70주년의 아침을 서울의 핵심 종로, 화장실 합하여 한 평 남짓 되는 쪽방에서 맞이하였다. 요즘 방송과 광고에서 어여쁜 연예인들이 “당신의 광복은?” 하고 묻는데 평범한 한국인들에게...

  • [Editor's Cheers] 별똥별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에 내가 너를 생각하는 줄 넌 모르지 떨어지는 별똥별을 바라보는 순간에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