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나순 칼럼] 사소함에 관하여

    바늘 끝으로 찌르는 듯 따가운 4월의 프놈펜 햇살, 촌부(村婦) 우리 어머니가 보셨더라면 “아이고, 볕이...

  • [Editor's Cheers] 여섯가지 참회

    생각해야만 하는데도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말해야만 하는데도 말하지 않는 것. 행해야만 하는데도 행하지 않는...

  • KakaoTalk_20160330_110109283
    [유일이 보는 세상] 문보살

    국민 고민 해결 마당 즉문즉설로 유명한 스님의 강연장에서 있었던 어떤 남성의 질문이다. “경전을 읽어보니 부처님 주위의 중요한 인물들이 전부 여자입니다. 당시 여자들은 출가조차도 어려웠다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주변은 그만 웃음...

  • [나순 칼럼] 진짜 공주, 진짜 공주병

    안데르센 동화 <공주와 완두콩>. 옛날 자신이 정한 ‘진짜’ 공주 기준에 딱 맞는 여성과 결혼하기...

  • [Editor's Cheers] 지혜로워지는 방법

    사람은 두 종류가 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것은 인간에게 있는 양면성이다. 사람은 모두가...

  • [Editor's Cheers]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

  • 세차장 동자승 (1)
    [유일이 보는 세상] 힘 정의 종천순일

    무언가를 아무런 비판 없이 맹목적으로 좇는 태도나 경향을 추수(追隨)라 한다. 예컨대 ‘현실추수주의’ 식으로 부정적 의미를 담을 때 많이 사용한다. 현실을 무조건 인정하고 굴복하며 그를 통해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자들을...

  • [한강우칼럼] 결혼식과 축의금

    캄보디아의 건기는 결혼식 시즌이다. 건기에 결혼식이 집중되는 이유는 누대로 이어 온 농경 사회의 전통인...

  • [나순 칼럼] 과연 파라다이스는…

    옷장을 열자 수십 벌의 재킷이 독일병정 도열하듯 걸려있다. 서랍장엔 넥타이들이 새로 산 색연필 케이스처럼...

  • [Editor's Cheers] 뭔가 아쉬운 것을 남겨둬라

    우둔해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우둔하고, 우둔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절반도 우둔하다. 세상은 어리석은 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