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MV 국가, 발전격차 줄이기 위해 노력

기사입력 : 2011년 10월 17일

지난 10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CLMV) 출신의 경제학자와 전문가가 모여 CLMV 국가들의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 개발 이후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 개막식 당일, 캄보디아의 노로돔 시리붓 왕자는 CLMV 국가들이 지난 몇 년간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오는 몇 년 간 왕성한 경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의 시작점은 지역 내 다른 국가들에 비해 굉장히 낮은 점도 지적했다.
 
그는 각 국의 발전격차가 지역 경제 통합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며, 그렇기 때문에 일본, 중국, 한국과 같은 아세안(ASEAN)의 협력 파트너들이 CLMV의 발전격차를 줄이는데 지원을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LMV는 하드 인프라 건설, 기술적 협력, 역량강화 프로젝트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리붓 왕자는 CLMV국가들이 인적자원 구축과 공 민영 기관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효과적이고 공정한 발전을 이루려면 우선 좋은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부정부패가 발전의 암과 같은 존재로 남아있기 때문에 신중하고 진실 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CLMV가 아시아의 양대 경제 대국인 인도와 중국을 잇는 매우 전략적이고 경제적인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펜 소라삭 상무부 차관은 CLMV국가의 농업과 중소기업 발전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적인 요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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